한국GM, 1700명 근로자 일하는 군산공장 폐쇄 결정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8-02-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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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18일 한국지엠㈜ 군산공장 직원부인회 회원들이 군산시 주요 도로에서 생산량이 줄어든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응원하고 있다. ⓒ한국지엠

 
카허카젬 한국GM 사장, 금속노조 한국 GM지부 방문해 '군산공장 폐쇄' 설명
 
군산공장 근로자 1700명, 창원·부평공장으로 재배치 또는 희망퇴직

부평1공장, 창원, 보령등 나머지 3개 공장 가동율은 100% 근접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제네럴모터스(GM)가 한국GM의 군산 공장의 폐쇄를 13일 결정하면서 군상공장에 근무하고 있던 1700명의 근로자가 일터를 떠나게 됐다.
 
GM은 경영난을 겪는 한국GM에 대한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이 같은 군산 공장 폐쇄 결정 사실을 이날 발표했다. 아울러 카허카젬 한국GM 사장 등은 이날 오전 금속노조 한국GM지부 등을 찾아 군산 공장 폐쇄 예정 계획을 알렸다.
 
한국GM 군산공장은 준중형차 크루즈, 다목적차량(MPV) 올란도를 생산하던 공장이다. 한때 3600명에 육박했던 근로자수는 현재 1700명까지 줄었다.
 
한국GM은 우선 군산공장 인력을 창원, 부평공장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노조 쪽에 생산직과 사무직을 구분하지 않고 전회사 차원의 희망퇴직을 받겠다고 전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군산공장의 올해 총 생산계획은 6300대였다. 이는 생산 규모 대비 2.3% 수준에 불과하다.  군산공장은 최근 공장의 가동률이 20%를 밑돌면서 사실상 생산이 중단된 상태였다.
 
한국GM은 군산을 포함해 인천 부평구, 경남 창원시, 충남 보령시까지 총 4곳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부평1공장과 창원, 보령은 100% 가까운 가동률을 보이고 있으며, 부평2공장의 가동률은 약 60%다.
 
한편, 정부는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오전 8시부터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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