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등 재계, 이재용 석방 두고 경제활력 및 일자리 창출 기대감 표명

송은호 기자 입력 : 2018.02.05 17:55 |   수정 : 2018.02.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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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소심에서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되고 있다. ⓒ뉴스투데이


경총 및 전경련 등 주요 경제단체, 삼성의 경영정상화 환영하며 일자리 창출 등 기대

시민단체는 진보·보수 성향별로 엇갈린 입장 표명
 

삼성전자, 공식입장 표명 자제하며 신중한 태도

(뉴스투데이=송은호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5일 집행유예 선고로 석방되면서 재계는 일제히 환영의사를 표명했다. 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전무는 "객관적 사실과 법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법원의 신중한 판결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배 전무는 "이번 판결로 인한 삼성의 대외 신인도 회복, 경영 활성화 등의 효과는 개별 기업을 넘어 우리 경제 전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삼성이 이번 재판 과정을 무겁게 받아들여 투자, 일자리 확대 등 사회적 역할에 더욱 노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보도자료를 통해 “2심 판결을 통해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과 오해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 면서 “1년가량 자리를 비운 이재용 부회장도 현업에 복귀해 투자,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경총 관계자는 “삼성이 반도체와 스마트폰 이후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도 환영의사를 표했다. 안근배 무역정책지원본부장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 "이번 판결을 계기로 삼성은 무역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시민단체의 반응은 정치적 성향에 따라 대립했다. 반면 보수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 전삼현 사무총장은 “법원이 여론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합리적으로 판결을 내렸다”고 말했다. 진보 시민단체인 참여연대 안진걸 사무처장은 2심 판결에 대해 “노골적인 봐주기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삼성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삼성전자 관계자는 “뇌물혐의가 유죄판결 난 것은 유감이지만 어쨌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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