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KT 황창규 회장, 삼성전자-인텔과 함께 평창 올림픽 5G 시범서비스 '선포'
이안나 기자 | 기사작성 : 2018-02-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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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평창 5G 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5G 준비 완료’를 기념하는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인텔코리아 권명숙 사장, 강원도 정만호 부지사,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이희범 조직위원장, KT 황창규 회장,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 4차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 ⓒKT
KT 인프라, 삼성전자 단말기, 인텔 클라우드  협업해 'ICT 올림픽' 준비 완료

4차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 "노고 감사하지만 긴장감 놓치 말아야"


(강릉=뉴스투데이 이안나 기자) KT가 2018 평창올림픽에 대비한 5G 시범서비스 준비를 끝마쳤다. 2020년 하계 도쿄 올림픽, 2022년 동계 베이징 올림픽보다 먼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5G 서비스 신고식을 치루며 역대 최초의 ‘ICT 올림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KT는 31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홍보관 개관식을 열고, 올림픽에서 보일 5G 시범서비스 준비 완료를 선언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의 홍보관 개관식은 KT가 최초다.
 
이날 행사에는 황창규 KT회장, 오성목 네트워크부문 사장 등 KT 임원진들과 함께 4차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 이준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 등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에서 KT는 통신망 등 인프라 구축을, 삼성전자는 5G 전용 단말기 개발, 인텔은 5G MTP(Mobile Trial Platform) 및 플렉스랜 기술 등을 지원했다.
 
KT는 2015년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한 이후 5G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KT에 따르면 당초 공식 통신사로서 네트워크의 안정적 운용이 주 목적이었지만 지난 2016년부터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목표에 따라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열을 올렸다.
 
오성목 KT 사장은 “2015년 MWC 이후 여러 테스트를 거쳐 5G 올림픽을 선언하게 됐다”며 “삼성전자·인텔 등 여러 회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2016년 6월 평창 5G 규격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엔 촬영된 방송중계영상을 모바일, 컬러TV 등에 제공했지만 이번 평창 올림픽에선 실제 선수들이 하는 경기 속으로 들어가 관람할 수 있다”며 실감나는 올림픽 중계를 암시했다.


▲ 오성목 네트워크부문 사장 ⓒ뉴스투데이
삼성전자는 5G 올림픽을 위해 세계최초로 28Ghz 주파수를 지원하는 5G 무선 단말기를 만들었다. 삼성전자는 200대의 5G 단말기를 평창에 비치, 올림픽을 찾은 전세계 관람객들이 5G를 체험하게 된다.

이준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이번 올림픽에 대해 “세계최초 5G 단말기를 만들기 위한 모든 핵심기술을 세계에 선불일 수 있는 자리”라며 “성공적인 단말기 개발을 통해 5G 제품 상용화에 대한 자신감도 얻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날 축사를 하러 온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은 “정부와 민간업체 등 많은 이해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위기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장 위원장은 “선진국이 우리나라보다 앞서있다는 건 하루 이틀 일이 아니지만 4차 산업혁명 관련해선 중국의 발전속도가 무섭다”며 “5G 준비 완료 선포식을 축하하지만 그런 위기감과 절박함도 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생생히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다.


▲ 강릉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KT 5G 체험홍보관 건물 ⓒ뉴스투데이
강릉, 서울에 세계 최초 5G를 실감할 수 있는 ‘5G 홍보관’ 운영 예정

KT는 올림픽 기간동안 일반 시민들이 5G를 체험할 수 있도록 ‘5G 홍보관’을 만들어 지역마다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강릉 올림픽파크에 조성된 ‘5G 커넥티드(5G. Connected.)’를 2월 8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 들어서는 ‘광화문 KT 라이브사이트’를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각각 운영된다.
 
5G를 상징하는 오각형 형태로 구성된 5G 커넥티드는 1세대(1G)부터 5세대(5G)까지 이동통신의 역사와 함께 5G 네트워크가 만들어낼 미래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5G 네트워크 기반으로 변화하게 될 도시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5G 시티’와 5G 네트워크를 통한 대용량 영상 데이터의 실시간 전송을 게임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아이스하키 챌린지’, 실사 기반 VR을 기반으로 실제 성화봉송 주자가 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토치 릴레이 챌린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광화문 KT 라이브사이트는 직접 경기를 보러 가지 못하는 사람도 평창 동계올림픽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강릉 ‘5G 커넥티드’에 마련된 5G 단말 체험존, 아이스하키 챌린지를 비롯해 VR 기술과 시뮬레이터를 통해 방문객이 직접 봅슬레이 선수가 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봅슬레이 챌린지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다음달 9일에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은 92개국 참여로 역대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한다.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에 따르면 15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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