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영의 뉴 잡툰] ‘소비생활어드바이저’, 소비자를 위한 친절한 조언자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8-02-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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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박시영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상품·서비스에 관한 불만 상담, 쇼핑 상담·조언 등
  
기업, 행정기관, 각종 단체 등에서 소비자상담원으로 활동

 
현대사회에서 기업경쟁은 결국 소비자의 욕구와 기대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충족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이 때문에 기업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관해 소비자의 불만과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물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각종 기관과 단체 등도 마찬가지다. 이때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함께 소비생활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파악해 좋은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는 직업이 있다. 바로 소비생활어드바이저다.

 
 
>>> 어떤 일을 하나요?
 
소비생활어드바이저는 기업이나 행정 기관, 각종 단체 등의 상담창구에서 소비자 불만 상담을 진행하는 직업이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의견과 소비자 동향을 정확히 파악하여 상품·서비스 등 개발과 문제점 개선에 반영시키는 등의 업무를 한다.
 
구체적으로 소비생활어드바이저가 하는 일은 △ 상품·서비스에 관한 불만 상담 또는 사용의 상담·조언
 △ 제품 성능, 안전성 등 사용 목적에 따른 쇼핑 상담·조언 등이다.
 
또한 신제품 개발·기획에 관해서도 소비자 입장에서 조언을 할 수 있다. 소비자 팸플릿이나 상품 설명서 및 각종 자료를 작성하거나, 기타 상품 테스트 및 모니터링 업무도 중요하다. 소비생활어드바이저는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업무를 맡는다고 할 수 있다.
 
 
>>> 어떻게 준비하나요?
 
우리나라의 경우 소비생활어드바이저라는 칭호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일본산업협회가 실시하는 실무연수를 수료하거나 시험에 합격해 1년 이상 실무경험을 갖춘 자에 한해 소비생활어드바이저라는 직함이 직접 부여된다. 실제로 일본 내 소비생활어드바이저 자격증 취득자는 2012년 기준 1만4000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소비생활어드바이저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전공이나 자격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경제에 대한 관심과 상식을 갖춰야 한다. 고객을 상대하고 조언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의사소통능력과 친화력도 반드시 필요하다. 때로는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불만과 항의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인내력 또한 갖 춰야 한다.
 
 
>>>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현재 우리나라에도 각종 관련 단체, 해당 기업 등에서 소비자 불만에 응대하는 상담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기업의 고객상담원, 콜센터상담원, 소비자 보호단체 관리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상담센터, 지자체의 소비생활센터 등에서 일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소비자 상담의 체계적 관리와 양질의 서비스제공을 위해 새로운 통합운영제도를 만들었다. 바로 공정거래위원회소비자상담센터 1372제도다.
 
이 외에도 소비생활어드바이저는 병원, 백화점, 운송기관, 공공기관, 컨설팅회사, 쇼핑몰 등과 같은 곳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 홈쇼핑 등 전자상거래시장이 팽창하면서 이 분야 소비자상담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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