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영의 뉴 잡툰] ‘태양열발전연구원’, 지구 최대 에너지원을 연구하다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8-02-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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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박시영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태양열발전시스템에 관한 선행연구·기술개발·실용화 로드맵 구축 등
 
화학공학, 전자공학, 재료공학 등 관련 석사 이상 학위 요구

 
태양열은 지구상에서 최대의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전 세계 사막의 약 1%에만 태양열 발전시설을 설치해도 전 세계의 전기 수요가 모두 충족될 수 있을 정도다. 또한 환경오염의 가능성이 적고 자급자족이 가능해 무한 공급이 가능한 장점도 가진다. 태양열 발전의 기술 개발을 계속한다면 미래 세대 에너지 부족 및 환경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어떤 일을 하나요?
 
태양열발전연구원은 일반 연구원들과 마찬가지로 각종 조사·연구 활동을 중점적으로 한다. 주로 태양열발전시스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데, 이 시스템은 태양 에너지를 모아서 열로 변환하고 이를 열기관을 통해 전력으로 바꾸는 발전 방식을 말한다. 연구원은 우선 국내외 논문을 수집하고 기술동향을 파악해 연구의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 분야는 개인이나 일반기업이 하기에는 인프라와 R&D 투자가 힘들기 때문에 주로 정부의 정책 범위 내에서 논의된다. 따라서 해당 정부부처의 재생에너지 정책 기조와도 긴밀한 협조가 있어야 한다.
 
이를 토대로 태양열발전연구원은 태양열발전시스템의 각종 장치, 소재 등의 요소기술 및 공정기술을 개발한다. 미래 기술개발 예측 및 실용화 방안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하여 관련 연구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 어떻게 준비하나요?
 
태양열발전연구원은 다른 연구원들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연구개발 능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석사 이상의 학력이 필요하다. 주로 화학공학, 전자공학, 전기전자공학, 재료공학, 제어계측 계열 전공자들이 많다.
 
물론 학력만이 아니라 태양열발전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시뮬레이션 장비를 다루는 기술도 필요하다. 관련 자격면허로는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산업기사,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 등이 있다.
 
무엇보다 태양열발전연구원은 차세대 핵심 기술의 하나를 연구하는 입장으로서 신기술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세 등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태양열발전사업은 1990년대 초기 미국 캘리포니아의 세액공제 인센티브 등 정부정책에 힘입어 발전해 왔다. 그러나 당시에는 소비자 반응이 더디고 아직 시장 개척이 완성되지 않아 잠시 정체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스라엘과 스페인, 미국 등에서 상업용 설비가 설치되면서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태양열발전에 관한 기술 개발에 속도가 붙으면서 잠재 투자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태양열발전사업은 실용화 단계를 거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늘어나는 시장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업계의 연구개발 투자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므로 향후 태양열발전연구원의 직업적 수요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하영 기자 kwonhy@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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