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취준생 심리탐구]① “취준생이라고 다 같지 않아” 취업 목표 따라 선호 직장 달라져

이안나 기자 입력 : 2018.01.14 16:04 |   수정 : 2018.01.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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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잡코리아



대기업 ‘높은 연봉’, 공기업 ‘고용안정성’, 중소기업 ‘성장가능성’ 등 구직자마다 선호조건 달라

선호 조건 ‘고용안정성’ 원하는 취준생 비율 가장 높아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2018 상반기 대규모 공채 시즌을 앞두고 취업준비생들이 다시 분주해지고 있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취준생들이 취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이 무엇인지에 따라 희망하는 기업 유형도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과 함께 올 상반기 취업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 및 취준생 1,5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잡코리아-알바몬 공동조사에서 ‘취업할 회사를 결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을 선택하게 한 결과, 응답자들 사이에선 연봉수준, 고용안정성, 성장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들이 나왔다. ‘지원 기업에 모두 합격한 경우 최종 선택할 기업 유형’은 취준생들이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조건에 따라 달라졌다.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은 ‘고용안정성’이었던 데 반해 대기업은 ‘연봉 수준’, 중소기업은 ‘자신의 성장가능성’을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보고 지원하고 있었다. 취준생들이 무조건 ‘높은 연봉’만을 원하는게 아니라는 사실이 판명된 것이다.

응답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기업을 희망하는 취준생은 연봉수준(23.4%)을, 외국계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은 복리후생(19.7%)을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꼽았다. 공기업을 최종 선택한다고 답한 취준생들은 고용안정성(33.2%)을 취업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꼽았다.

지원한 회사에 모두 합격하더라도 중소기업에 취업하겠다고 선택한 취준생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조건은 ‘자신의 나의 성장 가능성(22.8%)’이었다.

다만 취준생들이 지원한 기업에 모두 합격한 경우 △공기업을 선택하고 싶다는 취준생들의 비율이 40.2%로 가장 높았다. 고용안정성을 우선 순위로 두고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취준생들이 가장 많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는 2위를 차지한 △대기업(29.0%)보다 10%P 이상 높은 수치였다. △중소기업(17.5%)이나 △외국계기업(13.2%)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 유형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워라밸'과 '직무 중심' 관련 이유 확산  

취준생들이 심리를 더 면밀히 살펴보면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워라밸 세대’와 ‘직무중심 채용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취준생 1,459명을 대상으로 '올해 취업 목표 기업'을 조사한 바 있다.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은 △높은 연봉(60.3%) 때문이란 응답이 가장 높아 차이가 있었으며, 다음으로 △복지제도(53.3%)와 △기업의 인지도(37.7%) 때문에 대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공기업을 취업목표 기업으로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들은 △복지제도(67.5%) 외에 △안정적인 고용상태 때문이란 응답이 39.1%로 타 기업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외국계기업 취업 이유는 △좋은 기업문화(40.1%)와 △해외 근무 기회(38.8%)를 꼽은 경향이 높았다.

중소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구직자들의 경우 △전공을 살려 취업하기 위해서(45.8%)와 △근무경력을 쌓아 이직하기 위해서(41.0%)란 이유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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