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속 직업] MBC, 조세호 카드로 기상캐스터 공식 ‘섹시’ 파괴
정소양 기자 | 기사작성 : 2018-01-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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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전 'MBC 뉴스투데이'에서 개그맨 조세호가 '오늘의 기상캐스터'로 출연했다. ⓒMBC 방송화면 캡쳐

 
지구촌 기상캐스터 공식은 '섹시'와 '미모의 여성', JTBC는 달샤벳 비키 영입하기도
 
조세호 기상캐스터는 '무한도전' 출연 기념 미션이라 일과성, 시청자들 호응은 커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MBC는 12일 오전 ‘MBC 뉴스투데이’에 개그맨 조세호를 기상캐스터로 캐스팅해 기상캐스터 공식을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조세호는 영하 14도를 웃도는 새벽 출근 길 여의도역 앞에서 강한 한파 추위에 얼굴이 붉게 상기된 채 한파 날씨에 대해 보도했다. 앵커의 조세호는 “갑자기 인사드리게 됐다”며 “여의도 현장에 나와있는 기상캐스터 조세호”라고 소개했다.
 
이러한 보도국 소속의 기상캐스터를 외부에서 영입해온 사례는 사실 MBC 뉴스투데이가 처음은 아니다.
 
JTBC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9월까지 단기로 평일 JTBC 메인 뉴스인 ‘뉴스9’ 기상캐스터로 전 걸그룹 달샤벳 출신의 비키를 영입한 바 있다. 당시 비키의 영입은 기존 기상캐스터들의 틀을 깨는 파격적이고 재밌는 기상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MBC의 조세호 캐스팅 카드는 JTBC와는 조금 다르게 해석된다. 개그맨 조세호 기상캐스터 데뷔는 MBC의 변화의 바람의 첫 단추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기상캐스터 공식을 깼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지구촌 기상캐스터의 대부분은 섹시한 의상에 미모를 겸비한 여성이다. 하지만 개그맨 조세호는 여성도 아닐뿐더러 섹시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이번 개그맨 조세호의 기상캐스터 데뷔는 최근 그가 고정 출연을 확정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미션으로, 고정이 아닌 일일 기상캐스터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 담당자는 12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미션이 맞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에서도 나왔듯이 조세호씨는 ‘오늘의 기상캐스터’라고 소개했다”며 “오늘 하루만 기상캐스터가 된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자세한 사항은 무한도전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juhe**** 프로참석러 기상캐스터 아침부터 재밌네요^^, no_w**** 첨으로 날씨를 동영상으로봤어요ㅎㅎ 신선한 아이디어 MBC최고네요ㅋㅋ, ris8**** 색다르고 잼있는 기상 예보네요 아침부터 춥다고 난린데 조세호씨 때문에 웃어봅니다^^, yuha**** 아침에 날씨 보면서 웃어보긴 처음~ 참신하네^^ 우리 엠비씨가 달라졌어요~ 등 의 반응을 보였다.
 
 

[정소양 기자 jungsy@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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