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벤츠 및 아우디 등 수입차 32종 안전벨트·에어백 등 결함 등으로 리콜 실시
김성권 기자 | 기사작성 : 2018-01-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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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벨트 결함 리콜 대상 차량 [자료=국토교통부]

안전 문제 결함 발견 총 1만 6797대

차종별로 각 사에서 무상으로 수리 가능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스바루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등 4개 업체에서 수입하는 자동차 32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시정 조치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운전 도중에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핸들 방향 부분에서의 결함과 사고 시 운전자를 보호해야 할 안전벨트와 에어백에서 문제가 발견돼 실시되는 것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총 16,797대로 조향장치를 비롯한 안전벨트, 에어백 등에서 결함이 발견됐으며,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해 리콜 대상 여부화 구체적인 결함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메르스데스-벤츠코리아, 24개 차종 8548대 차량 리콜

먼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벤츠 E 200 등 24개 차종 8,548대의 차량은 전기부품 2가지, 안전벨트 등에서 결함이 확인됐다.

'벤츠 A 200 CDI' 등 12개 차종(1,857대)에서는 조향장치 내의 전기부품(스티어링 칼럼 모듈)의 결함이 발견됐는데 이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도 에어백이 작동해 탑승자가 다치거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벤츠 S 350dL' 등 8개 차종(48대)은 주행 중 핸들(스티어링휠)이 무거워지는 증상 발생 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는 전기모터의 힘으로 방향 조절을 돕는 전자식 조향장치의 결함으로 인한 것이다.

'벤츠 E 200' 등 4개 차종(6,643대)는 안전벨트에서 문제가 발견됐다. 사고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당겨 부상을 예방하는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미작동 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조향장치는 11일부터,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리콜은 12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 핸들 장치 결함 리콜 대상 차량 [자료=국토교통부]


아우디·폭스바겐·다임러·스바루는 에어백 결함 발생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다임러트럭코리아, 스바루코리아에서 수입하는 차종에서는 에어백 작동 시 금속파편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사고 시 에어백이 작동하는 도중 과도한 폭발압력이 발생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결함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하는 아우디 Q5 및 폭스바겐 폴로 등 4개 차종 6,526대와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스프린터 46대, 스바루코리아의 웃백 등 3개 차종 1,677대가 대상 차량이며 다임러트럭과 스바루 대상차량은 12일부터, 아우디와 폭스바겐 대상차량은 1월 20일부터 각 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으면 된다.


▲ 에어백 결함 리콜 대상 차량 [자료=국토교통부]


다만, 아우디, 폭스바겐, 다임러 트럭에서 실시하는 리콜은 개선된 에어백으로 교환하는 리콜이지만 스바루는 아직 개선된 에어백이 개발 되지 않아 임시적 조치로 현재 장착된 부품과 동일한 새제품으로 교환 후, 추후 개선된 에어백이 개발되면 재교환하게 된다.


▲ 에어백 결함 리콜대상 차량, 스바루의 에어백 리콜은 개선된 에어백이 개발되지 않아 임시적 조치만 가능하다 [자료=국토교통부]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김성권 기자 priokim@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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