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으로 또 다시 잭팟?
정소양 기자 | 기사작성 : 2018-01-1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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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제36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이 한미약품 비전과 올해 R&D 전략 등을 발표하고 있다. ⓒ한미약품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제약ㆍ바이오 부문 세계 최대 기술 수출의 장으로 불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열렸다. 한미약품은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미약품이 또 다시 잭팟을 터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6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한미약품 비전 및 2018년도 R&D 전략 등을 발표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983년 이후 매해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ㆍ바이오 전문 컨퍼런스로 1500개 기업, 9000여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약ㆍ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자리이다.
 
세계 최대 기술 수출 장으로 불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 김선진 부사장, 임주현 부사장 등 R&D 부문 핵심 경영진 다수가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세창 사장은 10일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LAPSTriple Agonist부터 소개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다. 한미약품의 LAPSTriple Agonist의 상용화가 가시화될 경우 환자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동물 모델에서 LAPSTriple Agonist의 우수한 지방간 및 간 염증 개선 효능을 확인했으며, 올해 1분기 중 LAPSTriple Agonist 임상 1상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미약품은 JP모건 컨퍼런스에서 8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잭팟을 터트린 경험이 있다.
 
한미약품은 2015년 JP모건 컨퍼런스에 참여해 당뇨병 치료제 ‘퀀텀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대 8조 원에 육박하는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한미약품이 또 다시 거대 기술 수출 계약 체결을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권세창 사장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외에도 희귀질환 영역(선천성고인슐린증ㆍ뮤코다당체침착증∙단장증후군)에서 개발중인 바이오 혁신신약 3종도 소개했다.
 
권세창 사장은 “한미약품은 현재 7개의 비만∙당뇨 바이오신약과 12개의 항암신약, 1개의 면역질환치료 신약, 3개의 희귀질환치료 혁신신약 등 총 25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라며,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외에도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될 LAPGCG Analog는 올해 상반기, 단장증후군 치료제로 개발 예정인 LAPSGLP-2 Analog는 올해 중 임상 1상에 착수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권 사장은 “현재 LAPSCOVERY 기반 비만∙당뇨신약 중 사노피와 공동개발 예정인 LAPSInsulin Combo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 중 글로벌 1상에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소양 기자 jungsy@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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