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정부 전방위 압박에 가상화폐 관련주 우수수, 우리기술투자 씨티엘 에이티넘 등 줄줄이 급락(종합)
정우필 기자 | 기사작성 : 2018-01-11 09:45   (기사수정: 2018-01-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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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소의 투자위험종목 지정에도 급등했던 우리기술투자가 11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네이버증권

(뉴스투데이=정우필 기자) 11일 주식시장에서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줄줄이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정부가 가상화폐거래소 폐쇄까지 검토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가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우리기술투자, 에이티엄인베스트먼트, 대성창투, 비덴트, 옴니텔 등 그 동안 오름세를 주도한 종목들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반면 현대약품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24.95% 오르는 등 급등세를 이어갔다.

▲우리기술투자= 업비트 관련주로 부각되며 거래소의 투자위험종목 지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2배이상 올랐으나 이날은 가격제한폭(30.0%)까지 하락했다. 거래량은 6030만주로 전날 거래량의 159%에 달했다. 우리기술투자는 지난해 8월 주가가 600~700원대 머물렀으나 업비트 이슈로 주목 받으면서 주가가 새해까지 강세를 이어왔다.

우리기술투자는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신기술사업금융업, 시설대여업 및 할부금융업 등을 영위하는 투자 회사다. 2015년 2월 투자목적으로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기 시작하면서 가상화폐 테마주로 부각됐다. 우리기술투자는 지난 9월 말 기준 두나무의 지분 7.13%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엘= 관계사인 라이브플렉스와 손잡고 1월 중 합자회사를 설립해 월 정액제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마블(CoinMarble)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보도에 힘입어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나 이날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큰 폭으로 떨어졌다. 장중 반발매세수가 붙으면서 전거래일 종가보다 17.86% 올라 6400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결국 26.24% 떨어진 4005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670만주로 전날 거래일의 390%에 달했다.

씨티엘은 코인마블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비롯한 수십 여종의 다양한 알트코인 거래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약품=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상한가(29.83%)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름폭이 둔화되면서 전거래일 종가보다 24.95% 오른 6660원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3026만주로 전거래일의 313%를 기록했다. 현대약품이 개발에 참여한 항암표적 치료제가 중국에서 상용화될 것이란 전망과 한 주당 50원을 배당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급등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약품은 지난 2015년 아슬란과 항암 표적 치료제 ‘ASLAN001’의 국내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국내 개발에 참여했다. ASLAN001은 현재 담도암·유방암·위암 등에 대한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정우필 기자 missoutiger95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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