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CES로 보는 미래]④ SK텔레콤과 기아차의 '자율주행', '안전'과 '오락'을 즐겨라
이안나 기자 | 기사작성 : 2018-01-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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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직원이 5G 자율주행 콕핏 운전석에 앉아 자율주행 시나리오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SKT
 
글로벌 IT·전자업계의 관심이 오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 2018’에 집중되고 있다. CES는 매년 글로벌 전자 기업들이 참가해 각종 신제품과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히 제품 소개를 넘어 기술 혁신의 방향과 인간 삶의 미래를 짚어볼 수 있는 공론장으로까지 진화하고 있다. 이번 ‘CES 2018’의 면면을 세밀하게 분석해 차세대 기술 및 시장 변화를 가늠해본다. <편집자 주>


5G 자율주행차 콘셉트의 콕핏(Cockpit), 운전자는 LA의 박람회장에 앉아 서울시내의 주행영상을 체험

4차산업혁명시대 노동의 시간은 줄어들고 즐거움의 순간이 늘어난다는 미래학자의 예언 현실화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가전업체 축제의 장 CES에 통신사 SK텔레콤이 참여했다. 기아자동차와 5G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관람객은 SK텔레콤의 5G 기술을 통해 미래 자율주행차량의 인터페이스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기아자동차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차 체험 시나리오 ▲한국-미국 간 5G 망 활용한 실시간 영상 전송 시연 ▲5G 기반 차량-사물 간 통신(V2X) 기술 등을 전시한다. 양사의 자율주행 기술은 5G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속도'를 강점을 갖고 있다.

양사는 관람객들이 차량 내에서 업무를 하거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미래 자율주행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5G 자율주행차 콘셉트의 콕핏(Cockpit)을 설치했다. 운전은 자율주행 기능에 맡기고 운전자와 승객을 다양한 IT기기 등을 활용해 업무를 보거나 오락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인간은 AI와 IT기기를 활용해 '즐거움'을 만끽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미래학자들의 예견이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콕핏은 자동차 운전석의 인터페이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한 모형으로,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운전석에 앉아 자율주행 차량의 인터페이스와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관람객은 콕핏에 앉은 순간부터 SK텔레콤의 5G 기술 체험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서울 시내 5G 커넥티드카에서 촬영한 360도 영상을 ‘CES 2018’ 현장에서 볼 수 있도록 실시간 영상 전송을 시연한다. 관람객들은 마치 서울 시내를 자율주행차로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실시간 영상을 전송하기 위해 서울 을지로 5G 시험망을 해저 케이블로 확장해 한-미간 5G 전용 시험망을 구축했다.

아울러 콕핏에 앉은 관람객은 ▲시트 위치 별로 분리된 사운드가 재생되는 ‘독립 음장제어 시스템’ ▲도로로 접근하는 보행자에게만 경고음을 방사하는 ‘능동 보행자 경고음 방사 시스템’ 등 한 단계 진보한 사운드 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원장은 “5G 기술이 자율주행과 결합하면 더욱 안전한 운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차량 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며 “고객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5G 자율주행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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