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화이자제약, 치매치료제 개발 중단으로 인력 구조조정 시행?
정소양 기자 | 기사작성 : 2018-01-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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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신경과학발견 프로그램을 중단하면서 연구인력 300여명이 구조조정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하다. ⓒ뉴시스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파킨슨 신약 개발을 중단함에 따라 관련 연구인력 300명 구조조정 예상

한국화이자제약, "한국지사에는 구조조정 영향 없을 것" 강조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파킨슨 신약 개발을 중단함에 따라 관련 연구인력 300명이 구조조정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일 미국 화이자는 신경과학발견 프로그램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신경과학발견 프로그램은 퇴행성 뇌 질환인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파킨슨을 억제하는 신약을 개발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며, 막대한 개발 비용과 낮은 성공 가능성을 이유로 내부 검토 끝에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과 관련된 연구인력은 약 300명으로, 프로그램 중단 사태에 따라 관련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화이자 관계자는 “프로그램 중단으로 절감된 예산을 다른 연구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다른 분야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부문 사업 중단이 한국화이자제약에 미칠 영향은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는 9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프로그램 진행이 중단된 것은 맞다”며 “그러나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부문 사업으로 한국지사는 받는 영향이 없다”고 일축했다. 인력 구조조정에 대해서도 “미국지사의 경우 프로그램 중단으로 R&D 인력 구조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국지사에는 구조조정 영향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파킨슨병은 아직까지 진행을 막는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고 있지만 국내 제약사들은 치매치료제 개발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알츠하이머성 치매 신약인 'ID1201' 개발을 계속 진행중이며, 동아에스티도 파킨슨병 천연물신약(D-A9805)을 개발 중이다. 보령제약 역시 패치형 할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중이며,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매치료제인 '뉴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다.
 
 

[정소양 기자 jungsy@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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