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리포트] 주호민의 '신과 함께' 1000만 돌파로 흥행수표된 '웹툰 작가'?

이지우 기자 입력 : 2018.01.02 18:35 |   수정 : 2018.01.0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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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민 웹툰작가의 '신과 함께'가 웹툰 영화 첫 10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신과 함께’, 웹툰 영화 중 첫 1000만 돌파 앞둬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13년 만에 첫 1000만 돌파 작품 의미 지녀

웹툰의 영화화 작품이 최초 10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 12월 20일 개봉한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된 ‘신과 함께- 죄와 벌’(감독 김용화, 원작자 주호민)가 2일 누적 관객 수 944만 8664명을 기록하며 1000만 돌파를 앞둔 것이다.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얘기를 다룬 영화다.
 
'신과 함께'의 1000만 돌파는 '웹툰 작가'라는 직업적 관점에서 중요하다. 웹툰 영화 중 첫 1000만 돌파라는 점,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영화 작품 중 첫 1000만 돌파가 웹툰 기반 영화라는 점에서다.
 
그간 웹툰 원작 영화들의 성적은 꾸준히 성장해왔다. 2013년 선보인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당시 누적 관객 수 600만, 청소년관람불가에도 이병헌, 조승우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한 영화 '내부자들'이 2015년 개봉해 900만을 돌파한 성적을 냈다. 하지만 1000만 돌파 신화는 써내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신과 함께'가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등 초호화 캐스팅과 원작의 힘으로 웹툰 영화 중 최초로 10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것. 따라서 '주호민' 웹툰 작가가 첫 '1000만 영화' 타이틀을 얻게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신과 함께'의 1000만 기록은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에게도 의미가 크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첫 1000만 영화가 웹툰 영화라는 점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04년 첫 상업 영화 '나두야 간다'(정연원 감독)를 시작으로 영화 배급업을 시작한 이후 약 13년간 1000만 영화를 탄생시키지 못했다. 13년간 최고 흥행작은 지난 2014년 개봉해 약 866만 명을 동원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었던 것. 1000만 영화 갈증을 해결해 준 첫 작품이 '신과 함께'라는 것이다.
 
따라서 영화 사상 웹툰 첫 1000만 돌파와 국내 대형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첫 1000만 돌파 작품이라는 것에서 웹툰작가들이 더욱 주목되는 이유다.
 
아울러 ‘신과 함께’가 ‘저승’이라는 판타지적 공간 설정으로 웹툰을 넘어 스크린에서 그려낸다는 점에 대해 우려가 컸는데, 오히려 이 부분이 다양한 웹툰 작가의 스크린 진출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 됐다.
 
그간 흥행에 성공한 웹툰 대부분이 현실이 세계관이었지만 '저승'의 세계관 표현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컸다. 하지만 개봉 후 오히려 '한국형 판타지 영화'를 새로 썼다는 평을 얻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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