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영의 뉴 잡툰] ‘인공지능전문가’, AI와 인간의 미래 그리는 핵심인재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7-12-1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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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박시영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컴퓨터공학, 정보공학 등 기술적 안목 필수, HW와 SW 넘나드는 융합 인재가 각광
 
4차 산업혁명 가속화에 따라 각종 연구소와 기업체, 정부 사업서 폭발적 수요 예상
 
인공지능(AI) 전문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성장하고 있는 IT분야 중 하나다. AI는 얼마 전 AI ‘알파고’와 바둑 천재 이세돌의 대결에서 알파고가 승리를 거두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거쳐 IBM의 왓슨과 같은 AI 컴퓨터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로 AI가 인간의 일을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AI 컴퓨터는 AI 전문가들의 손을 거쳐 탄생한다. AI 전문가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컴퓨터와 로봇 등이 인간과 같이 사고하고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직업이다.
 
 
>>> 어떤 일을 하나요?
 
AI 전문가는 AI가 기존의 지식을 학습해 사람 대신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거나, 혹은 그 이상으로 여러 지식을 연계해 새로운 지식을 추론·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바로 AI 전문가인데, △ 사용자 음성을 인식하고 다른 언어로 자동 통번역을 해주는 소프트웨어 △ 자연어를 심층 이해하고 스스로 지식을 학습해 인간처럼 판단하고 예측하는 소프트웨어 △ 대규모 이미지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해 영상 속 객체·사물의 관계를 이해하고 인식하는 소프트웨어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 사용자의 의도와 상황에 맞는 서비스 및 응답을 제공하는 자연어 대화처리 기술을 개발한다. AI가 인지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스스로 학습하고 영상을 이해하는 실시간 영상인지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AI 전문가의 몫이다.
 
AI 전문가는 심리학과 관련된 연구도 진행한다. 인간의 두뇌를 모방해 두뇌 작용을 연구하고, 철학적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도출하며, 인공 감성을 연구하기도 한다.
 
 
>>> 어떻게 준비하나요?
 
이러한 AI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술 지식이 높아야 한다. C언어나 자바 같은 컴퓨터에게 명령을 내리기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는 기본적으로 갖춰야 한다. 컴퓨터에 대한 기본적인 구조와 이해, 그리고 시스템에 대한 운영체제, 그리고 명령을 내리기 위한 알고리즘 등을 배워야만 보다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기술 연구 및 개발이 가능하다. 
 
때문에 인공지능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컴퓨터공학, 정보공학, 정보시스템, 데이터 프로세싱이나 이와 관련한 분야를 전공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반드시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수학, 수리논리학, 기초과학, 심리학, 신경생리학 등의 전공자들이 인공지능과 관련된 기초분야를 연구한다.
 
하지만 기술적 안목만이 다는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와 함께 얼마나 인공지능 기술을 창의적으로 개발할수 있는지다. AI 분야는 다양한 산업 및 학문과 융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만큼 AI 전문가로서 새로운 기술 접목을 생각해 낼 수 있는 폭넓은 상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전문가들은 AI 전문가의 직업적 전망을 매우 유망하게 평가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 및 융합기술시대가 전개되면 21세기 중후반에는 뇌 중심의 융합기술 개발이 더욱 중요해진다. 따라서 해당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AI 전문가의 역할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AI 기술은 로봇 설계를 비롯해 게임, 재생에너지, 검색엔진, 빅데이터, 영상·음성 인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련 분야의 연구소나 기업체에서 직업적 수요도 무궁무진하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등 4차 산업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집중적인 지원 및 육성 사업을 전개할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따라서 앞으로 AI 전문가에 대한 국가적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권하영 기자 kwonhy@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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