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임원인사]① 신임 임원 평균연령 48.7세, 세대교체·성과주의 ‘공식’ 적용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7-12-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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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7일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한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SK그룹측은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명확히 하고, 유능한 인재의 조기 발탁 및 전진 배치를 통해 혁신을 가속화하는 방향으로 단행됐다”고 설명했다. ⓒ 뉴스투데이

 
‘세대교체 바람’ 평균 40대·최연소 39세 임원 등 총 163명 승진
 
지난해 교체된 사장단에선 소폭 인사…조경목 SK에너지 사장·장용호 SK머터리얼즈 사장 등 임명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SK그룹이 2018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 역시 이번 인사에서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세대교체·성과주의’ 공식을 그대로 적용했다.
 
7일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한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SK그룹측은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명확히 하고, 유능한 인재의 조기 발탁 및 전진 배치를 통해 혁신을 가속화하는 방향으로 단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신규선임 107명을 포함해 163명이 승진했다. 특히 신임임원의 평균연령은 48.7세로 젊어졌으며, 이중 30%가 70년대 출생이다. 최연소 임원은 39세다. 가장 젊은 임원이 된 이종민 SK텔레콤 Media Infra Lab장은 세계 최초로 모바일 생방송 신기술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SUPEX추구상을 수상한 인물이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사장단 인사는 소폭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대대적인 세대교체 단행에 따라 이미 주력 관계사 CEO 대부분이 50대 젊은 인물로 교체되었기 때문이다. 40대 신임 임원들이 ‘젊은 피’ 사장단과 호흡을 맞추며 SK그룹의 전면적 혁신을 뜻하는 ‘딥 체인지(Deep Change)’ 전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SK에너지 신임 사장에는 조경목 SK주식회사 재무부문장이 승진 보임됐다. 조경목 신임 사장은 SK주식회사의 CFO를 지낸 재무통으로, SKC와 SK증권 등 다양한 관계사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 바 있다.
 
SK머티리얼즈 사장에는 장용호 SK주식회사 PM2부문장이 승진 보임되었다. 장용호 신임 사장은 SK그룹이 소재사업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한 인물로 평가된다. 반도체 소재사업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지난 2015년 OCI머티리얼즈(現 SK머티리얼즈)를 인수한 것이 대표적이다.
 
서성원 SK플래닛 사장은 SK텔레콤 MNO(Mobile Network Operator)사업부장(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후임 SK플래닛 사장에는 SK브로드밴드 대표를 지낸 SK텔레콤 이인찬 서비스부문장이 이동 보임되었다.
 
또한 안정옥 SK주식회사 C&C 사업대표와 안재현 SK건설 Global Biz. 대표가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안정옥 사장은 C&C의 디지털 혁신 추진 가속화, 안재현 사장은 SK건설의 해외개발 사업 강화 등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권하영 기자 kwonhy@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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