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영의 뉴 잡툰] ‘사물인터넷 크리에이터’, 사물과 인간의 교감을 실현하는 사람들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7-12-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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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박시영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네트워크 활용한 센서 개발로 다양한 활용성과 편리함 창출
 
통신공학,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등 ICT 역량 필수

 
사물인터넷(IoT)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데이터를 실시간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일컫는다. 모든 사물에게 네트워크 연결을 제공하는 ‘네트워크의 네트워크’인 셈이다. 블루투스나 근거리무선통신(NFC), 센서데이터,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한다. 
 
사물인터넷 시대가 되면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는 별다른 인간의 조작 없이 스스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다. 가령 사물인터넷 기반 세탁기는 스마트폰을 갖다대면 세탁기 동작 상태나 오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맞춤형 세탁코스로 세탁을 할 수 있다. 냉장고는 사람이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온도를 점검을 하고 제품 진단과 절전 관리 등을 할 수 있다.
 
이처럼 사물인터넷은 이미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와 있다. 이와 함께 사물인터넷을 개발하는 ‘사물인터넷 크리에이터’ 역시 새로운 미래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 어떤 일을 하나요?
 
사물인터넷 크리에이터는 USB, 블루투스, WiFi, NFC 등 네트워크를 활용한 센서를 개발한다. 예를 들어 의료분야에서는 환자의 생체 정보를 획득하는 센서, 개인의 운동량이나 신체 특징을 측정하는 센서 등을 만들 수 있다. 체중, 혈당, 혈압 등 환자와 관련된 생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환자들이 보다 신속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들은 단지 센서를 개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센서 노드와 스마트 기기의 융합을 통해 국가 혹은 집단적으로 관리되던 센서의 영역을 개개인으로 넓혀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가령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시는 최근 스마트 기기와 무선 센서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주차장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는 생활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개별 자동차 연비 증가를 통한 자원 절약과 환경 보존을 추구하는 효과까지 가져온다.
 
 
>>> 어떻게 준비하나요?
 
사물인터넷 크리에이터는 주로 통신회사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의 연구소에서 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정부의 정보통신 관련 업무를 주관하는 부처의 산하기관이나 연구기관에 연구원으로 취업하기도 한다.
 
사물인터넷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관련된 역량을 보유해야 한다. 통신공학,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제어계측공학, 기계공학 등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때문에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통상 대학 이상의 학력이 필요하다. 더욱 전문적인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는 대학원졸업 이상의 학력이 요구되기도 한다. 
 
 
>>>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최근 사물인터넷서비스기반으로 둔 각종 응용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향후 국내외 시장이 급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SA(Strategy Analytics)는 2020년까지 500억 개가 넘는 I사물인터넷 디바이스가 보급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늘어나는 사용자의 요구에 발맞춰 앞으로는 센서의 활용방식도 달라질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한다. 이제 스마트폰과 스마트 TV와 같은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은 기존에 내장되어 있는 센서를 활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외부의 센서가 마치 내 손안의 센서처럼 활용되고 제어되어 인간과 교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따라서 사물과 인간의 교감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개발을 주도할 사물인터넷 크리에이터의 인력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하영 기자 kwonhy@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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