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합의 실효성]② 롯데百 중국인 매출 개선, '핀셋' 마케팅 확대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7-11-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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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롯데백화점이 중국인 매출 회복에 맞춰 중국인 마케팅 확대 방침을 세웠다. ⓒ 롯데백화점

 
문재인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지난 11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 갈등해소를 재차 강조함에 따라, 중국측 경제보복 조치로 큰 타격을 받았던 관련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중 정상들이 이번에 '10월 31일의 사드합의'를 재평가한 것이 유통, 화장품, 자동차 등 중국시장 변화에 민감한 국내 업체들에게 실효성 있는 조치가 될 것인지를 점검해본다.<편집자 주>   
 

롯데백화점 11월 중국인 관련 매출, 전월대비 20% 신장
 
상품권 페이백·중국 여행사 제휴 이벤트 등 중국인 마케팅 확대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롯데백화점에서 사드보복 완화 움직임이 포착됐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내 중국인 관련 매출은 마이너스 폭이 개선되고 있고 10월 일 평균 대비 11월 일 평균은 20%정도 신장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중국인 대상 마케팅을 확대하면서 사드보복으로 인한 피해복구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중국 은련카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백화점은 11월 들어 C-trip(씨트립) 여행사와의 송객 제휴를 통해 씨트립 여행사를 통해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VIP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구매금액의 5%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고 있다.
 
12월에는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수단인 알리페이로 결제하는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12%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2018년 3월부터는 은련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핸드폰 결제 시스템인 은련카드 퀵패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내부에 중국인 대상 고지물 및 광고를 확대하고 중국 최대 여행사인 C-trip(씨트립)과 광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그 동안 중단했던 중국인 대상 웨이보, 웨이신 등 중국 SNS 운영 재개고 검토하고 있다.

[강이슬 기자 2seul@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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