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의 경제학] 롯데제과 ‘드림카카오’ 제2의 전성기, 진한 풍미에 항산화 효과 덤으로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7-11-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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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롯데제과의 다크 초콜릿 '드림 카카오'가 제 2의 전성기를 시작하고 있다. ⓒ 롯데제과

 
‘차별화된 초콜릿’으로 2006년 제1전성기, ‘건강한 초콜릿’으로 제2전성기 신호탄
 
롯데제과 ‘드림카카오’ 올해 1월~9월 누적매출 138억원·전년대비 33% ↑

웰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기능성 식품'이 각광받는 추세가 촉매역할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고함량 카카오 ‘다크초콜릿’의 전성기가 돌아오고 있다.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다크초콜릿이 재주목을 받고 있는 모습니다. 
 
2006년 롯데제과(대표 김용수)의 다크초콜릿인 ‘드림카카오’는 혁신이었다. 카카오 함량을 높인 초콜릿으로 기존의 초콜릿과 확연한 차별을 보였고, 곧 ‘다크초콜릿’의 전성기를 만들었다.
 
출시 직후인 2006년 드림카카오의 연매출은 600억 원이 이르렀다. 차별화된 초콜릿 전략이 통했다.
 
그러나 달콤한 초콜릿 맛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쌉쌀한 고함량 카카오의 맛은 다소 낯설었다. 2008년 연매출이 100억원까지 떨어지며 소비자들의 외면을 감내해야했다.
 
그러나 위축됐던 다크초콜릿 시장이 최근 3년간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제2의 전성기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롯데제과 ‘드림카카오’ 초콜릿은 2006년 출시돼 올해로 판매 11년째를 맞고 있는 고함량 카카오 초콜릿이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드림카카오’는 닐슨포스데이터 기준으로 올해 1~9월 누적 매출이 138억원에 달해 지난해 104억원보다 약 33% 올랐다.
 
이는 2015년 같은 기간의 110억원보다는 약 25%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추세로라면 ‘드림카카오’의 올 연말까지 실적은 전년 157억원보다 크게 오른 2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드림카카오’ 매출이 꾸준히 오르는 것은 2012년 이후 꾸준히 전개한 롯데제과의 카카오 효능에 대한 홍보 때문으로 보고 있다. 롯데제과는 그동안 카카오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을 알려왔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13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출시 당시에도 카카오 효능에 대한 홍보는 있었지만, ‘고함량 카카오’라는 차별점이 더 주목을 받았다”라면서 “드림카카오의 매출 신장은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능성 식품을 찾는 소비심리가 형성되면서 ‘다크 초콜릿’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소비자 편의에 맞춰 카카오 함량에 대한 선택의 폭도 넓혔다. 현재 ‘드림카카오’는 카카오 함량 56%인 제품과 72%인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크초콜릿에 카카오닙스를 함유한 ‘드림카카오닙스’ 56%와 72%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강이슬 기자 2seul@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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