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세테크] 올해 달라지는 연말정산 올 가이드…세금혜택 증가 및 축소항목
이진설 경제전문기자 | 기사작성 : 2017-11-08 07:27   (기사수정: 2017-11-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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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7일부터 시작됐다. ⓒ뉴시스


(뉴스투데이=이진설 경제전문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연말정산의 계절이 다가왔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공제가 늘어나는 절세혜택 항목이 늘어났다. 반대로 세액공제가 줄어드는 항목도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봐야 세금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세액공제 혜택= 올해부터는 본인이 아니라 배우자 명의로 월세계약을 하더라도 공제가 가능해진다. 월세 세액공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총 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는 조건은 동일하다. 또 올해부터 고시원비도 월세에 해당되어 월세 세액공제가 가능해진다.

교육비는 작년까지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초•중•고등학생들의 체험학습비가 올해부터는 공제대상에 포함된다. 체험학습비 공제한도는 학생 1인당 연 30만원이다. 또 올해부터 취업 후 상환하는 학자금 대출에 대해서도 교육비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단, 올해 상환한 금액에 대해서만 공제가 가능하다.

올해 출산 또는 입양한 자녀에 대해서는 첫째는 30만원, 둘째는 50만원, 셋째부터는 70만원으로 공제가 확대된다. 작년까지는 모든 자녀에게 동일하게 30만원 혜택을 주던 것을 올해는 자녀 수에 따라 혜택을 늘린 것이다. 난임시술비의 의료비 세액공제율도 기존 15%에서 20%로 확대된다.

▷세액공제 축소=올해 달라지는 세액공제 축소는 대부분 고소득자와 관련이 있다. 연금저축계좌의 경우가 단적인 예다. 작년까지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연 4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인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총 급여액이 1억2000만원을 초과(또는 종합소득액이 1억을 초과) 하는 소득자에 대해서 연 300만원까지만 인정된다.

총 급여액이 7000만원 이상인 근로자의 경우 신용카드(체크카드, 전통시장, 대중교통, 현금영수증 지출금액 모두 포함) 공제한도는 기존 3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줄어든다.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는 작년과 동일하게 300만원의 공제한도가 적용된다.

과세표준이 5억원을 초과하는 고소득자의 경우 소득세 최고세율도 오르게 된다. 기존에는 최고세율이 38%였지만 올해는 40%로 올라 세금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세청은 올해 소득분에 대한 연말정산 결과를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7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리보기 서비스는 전년도 금액으로 채워진 공제항목을 올해 사용 예상액으로 수정하면 연말정산 세액을 미리 계산해주는 서비스다.


[이진설 경제전문기자 midnightrun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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