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에선](112) ‘유학오면 취업까지’ 일본, 취업연계 유학코스로 외국학생 유치
김효진 통신원 | 기사작성 : 2017-11-06 09:18
3,626 views
N
▲ 일본유학 중에 학비를 감면해주고 인턴과 취업기회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내년 시작된다. Ⓒ일러스트야

일본취업 전에 유학부터 계획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작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한 일본취업에 이어 올해는 일본유학까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의 개선되지 않는 고용시장과 날로 높아지는 공무원시험 경쟁률 등을 고려하여 일본취업을 일찍이 염두에 둔 이들에게는 한국대학보다 일본대학으로 진학하는 것이 더 유리한 판단이 될 수도 있다.

게다가 90년대의 물가에서 크게 변하지 않은 일본에 비해 같은 기간 동안 무서운 기세로 폭등한 한국의 물가로 인해 두 국가 간의 학비와 생활비에 큰 차이가 없는 점, 한국의 유명대학에 외국인이 쉽게 입학하는 것처럼 일본 대학에 한국인이 상대적으로 입학하기 용이하다는 점에서 일본유학에 예전보다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리고 이처럼 일본유학과 현지취업까지 고려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하여 일본 대학과 기업을 연계한 새로운 유학 프로그램이 등장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등록금 감면 현지 인턴 졸업 후 취업까지

일본의 글로벌인재 전문기업 포스밸리(フォースバレー)는 일본 유학부터 취업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발표하였다. 단순히 대학과 기업을 알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수년간 근무한다는 조건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는 학비 감면까지 실시하기 때문에 눈여겨 볼만 하다.

2018년 봄 학기부터 개시하는 본 프로그램을 위해 일본 도쿄에 위치한 무사시노대학(武蔵野大学)과 연계하여 아시아지역의 학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에게는 대학 측이 학비를 일부 감면해주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학업 중에는 일본 기업에서의 인턴활동을 병행하게 되는데 유학생을 인턴으로 초청하는 기업들도 우수한 인재를 소개받는 대가로 학생들의 학비를 일부 지불한다.

학생 감소에 따라 유학생 유치를 추진하는 대학, 계속되는 고용난에 해외인재의 영입을 원하는 기업, 유학부터 취업까지 저렴한 비용과 안정된 단계를 밟고 싶은 학생들의 요구가 맞물려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10월 취업내정률은 92.7%로 사상최고치 갱신하며 여전히 취준생 편

한편 대형 취업정보 사이트인 디스코는 올해 10월 1일 기준 취업내정률이 조사를 시작한 2005년 이래 최고치인 92.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안정적인 기업실적에 인력부족까지 겹치며 기업들의 채용의지가 높아진 점이 유효했다.

92.7%는 2008년의 경제위기 직전의 고용시장 호황기보다도 높은 수치로 이에 대해 디스코 측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에 더해 전후(戰後) 세대의 대량퇴직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내정을 획득한 취준생 중 94.1%는 이미 입사할 기업을 확정한 반면 3.7%의 취준생들은 취업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었다. 전공과 성별로 구분하면 문과 남자는 91.2%, 여자는 94.3%가 내정을 받았고 이과의 경우 남자 91.1%, 여자 95.7%가 내정을 받아 여학생들의 내정 획득률이 남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일본 유학과 취업방법이 점점 다양해지고 일본기업들과 고용시장도 우호적인만큼 관심 있는 취준생들은 이번 기회를 눈여겨볼만 하겠다.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