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혼혈 모델 한현민, 타임지 ‘2017 영향력있는 10대 30명’에 선정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7-11-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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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타임지는 '2017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에 한국-나이지리아 혼혈 한국인 모델 한현민을 꼽았다. ⓒ 타임지

 
타임지 “인스타그램 통해 가장 인기 있는 패션모델 중 하나"
 
SNS‧뉴스투데이 인터뷰 등 ‘온라인’ 통해 세계적 모델 발판 마련

한현민 소속사 윤범 대표 "뉴스투데이 인터뷰가 좋은계기 된 듯"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나이지리아와 한국 혼혈 모델 한현민이 타임지가 선정한 ‘2017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지는 3일(현지시간) 한현민에 대해 “한현민은 종종 외모를 부끄러워하기도 했으며, 그는 ‘내가 어렸을 때 유치원 놀이터에서 학부모들이 저와 놀지 말아라는 말도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라며 한국에서의 인종차별로 어려웠던 어린시절을 언급하고"그러나 그는 현재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패션모델 중 하나로 꼽힌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피부색 때문에 초기에 수많은 거절을 당했지만, 최근에는 많은 잡지 촬영과 함께 서울패션위크에서 20편의 쇼에 오르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의 한현민의 영향력도 부각시켰다. 타임지는 “한현민은 자신의 성장이 한국에서의 미의 기준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라면서 “또 그는 자신과 같은 (피부색이 다른)사람들도 이뤄낼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타임지 선정 ‘2017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에는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의 두 아들 제이든 스미스와 윌로우 스미스, 영국 축수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 베컴, 모델 신디 크로포드의 딸 카이아 거버, 중국 가수 왕 위안, 한국계 미국인 스노보드 선수 김선(Chloe Kim) 등이 꼽혔다. 순위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나이가 어린순으로 소개됐다. 
 

▲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모델 한현민이 지난 5월 뉴스투데이와의 단독 인터뷰 이후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 뉴스투데이


한현민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모델로 꼽히기 까지는 ‘온라인’의 영향이 컸다.
 
한현민은 지난 5월 뉴스투데이와의 단독 인터뷰(▶본지 5월 22일자 ‘[패션피플] 국내 흑인 모델 1호 한현민, '고용절벽' 시대의 홀로서기’ ) 이후 공중파에서 수많은 러브콜이 쏟아졌고, 방송에 출연하며 인기를 높였다.
 
모델로서의 첫 시작도 온라인을 통해서였다. 2016년 SNS에 올린 사진을 보고 모델 에이전시 SF엔터테인먼트의 윤범 대표가 먼저 그에게 연락을 취했다. 한현민은 윤 대표를 만나 이태원 길거리 워킹 테스트를 합격했고, 2주 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서울패션위크에 서면서 모델로 데뷔했다.

윤 대표는 5일 뉴스투데이측에 연락해 " 뉴스투데이의 좋은 인터뷰 가 계기가 돼  타임지에 선정된 것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타임지가 한현민을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에 꼽는 이유 중 하나도 SNS 인스타그램에서의 영향력 때문이다. 4차산업혁명시대에서 ‘성공’의 승부처가 ‘온라인’이 된다는 것을 재확인시켜주는 사례다.
 
온라인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국내외 장벽도 없다. 특별한 홍보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개인을 성공적으로 알릴 수 있는 수단이 된다.

 
[강이슬 기자 2seul@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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