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스타 엑소·에프엑스 멤버도 ‘인터넷 방송’서 활약
이지우 기자 | 기사작성 : 2017-10-31 17:50   (기사수정: 2017-11-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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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위부터) 강은비, 에프엑스 엠버, (왼쪽 아래) 에프엑스 루나, 악동뮤지션 수현 [사진=아프리카tv, 유튜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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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1인 크리에이터인 아프리카TV BJ 및 유튜버들이 이미 인기 직업으로 자리 잡았다. 일반인이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하는 경우도 있지만 연예인들도 방송국을 떠나 온라인 방송국을 찾고 있는 모습이다. 심각한 경쟁 구도로 피라미드형인 연예계에서 1%만이 살아남지만 온라인 방송국은 열린 기회라는 점과 독자적 콘텐츠를 구상하고 팬들을 만날 수 있단 점에서 주목되는 것이다.

지난 30일에는 오랫동안 방송을 쉬었던 배우 강은비가 아프리카 BJ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강은비는 애청자 증가 수, 신입 BJ 1위를 차지했다.

강은비가 선택한 콘텐츠는 게임이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좋아해서 방송을 시작하게 됐고, 앞으로 게임, 축구 등 개인의 관심사로 방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중 반응도 긍정적이다. 과거 방송 활동을 접기 전인 5년 전에는 여러 악플로 마음고생을 했지만 오랜 휴식기를 거치고 아프리카TV로 얼굴을 비친 강은비에 시청자들은 반갑다는 분위기다.

이처럼 이미 많은 연예인은 아프리카TV, 유튜브로 얼굴을 비추며 활동하는 모습이다. 대표적인 연예인 유튜버, BJ들을 소개한다. 특히 이들의 채널 및 방송은 크게 2가지 특징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기약 없는 휴식기에 스스로 끼 발산해 채널을 운영한다는 것 또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도 취미로 시작했다는 것으로 나눠볼 수 있다.


◆오랜 휴식 취해온  F(x) 엠버, 루나, 강은비, 김기수, 김기열 등 유튜브 등에서 활동 재개
 
온라인에서 본 시간이 전통 방송을 통해 접한 시간보다 많은 연예인이 있다. 얼른 방송, 앨범활동을 하길 바라는 팬들의 마음과 다르게(?) 오랜 휴식기에 접어든 연예인들은 끼를 주체 못 하고 스스로 방송을 개척하는 것이다.

먼저 f(x) 멤버인 엠버와 루나가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음반활동은 지난해 11월 '4wall'앨범 이후 조용하지만 꾸준한 게시물을 업로드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엠버는 특히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루나는 다이어트, 화장법 등으로 여성 구독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다음으로 강은비는 아프리카tv를 통해 5년 만에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개그맨 중에는 김기수도 스타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5년간 활동 휴식기를 거쳤지만 젠더리스 뷰티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특히 김기수는 유튜브 영향으로 티캐스트 여성채널 ‘Fashion N’ 신규프로그램 '화장대를 부탁해 3' 에 출연한다. 본연의 직업이었던 개그맨이 아닌 메이크업 크리에이터로 나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개그맨 김기열도 방송활동은 2012년 ‘고민타파 해결왕’을 이후로 얼굴을 볼 수 없었는데 유튜브를 통해 얼굴을 비추고 있다. 김기열은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콘텐츠로 고수들 사이에서, 반대로 ‘죽는 콘셉트’로 ‘데드 아티스트’란 별명도 얻었다.
 

▲ 그룹 엑소 멤버인 찬열의 유튜브 [사진=찬열 유튜브 캡처]


◆취미로 시작했지만 공중파와 온라인서 활동 병행…악동뮤지션 수현, 엑소 찬열, 강유미

방송, 온라인을 오가며 활동을 병행하는 이들도 있다. 이들이 다루는 콘텐츠가 특별하진 않다. 악동뮤지션 수현은 메이크업 채널을 운영하며 글로벌 아이돌인 엑소 찬열은 일상을 소재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또 개그맨 강유미도 다양한 일상을 주제로 다루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공통점은 방송 활동도 하면서 취미로 한다는 점이다. 팬들과 소통하기에도 좋은 창구가 온라인이다. 그런 점에서 유명 연예인들의 일상 콘텐츠는 화제 자체다.

특히 엑소 찬열의 유튜브는 스토우보드를 타는 모습을 편집한 8분짜리 동영상이 유일한 콘텐츠임에도 구독자가 29만8000명, 영상 조회수만 60만 회에 이르렀다.

악동뮤지컬 보컬인 이수현은 채널 개설 3주 만에 38만 명을 넘어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수현은 방송서 뷰티에 관심이 많다고 밝히며 19살 다운 데일리 메이크업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개그맨 강유미는 ‘좋아서 하는 채널’을 운영 중이다. 이 채널은 각종 호텔 후기, 성형 토크 등 독특한 소재 및 일상 등으로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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