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이라면] 두산인프라코어, 시진핑 투자확대로 주가상승 모멘텀

권하영 기자 입력 : 2017.10.17 12:02 |   수정 : 2017.10.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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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1600여 명의 직원이 연간1만7500대의 굴삭기를 생산하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굴삭기 성공신화의 발원지인 산뚱성 옌타이 굴삭기 공장과 휠로더 공장 모습. ⓒ 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시진핑 2기’ 출범으로 중국 내 인프라 투자 확대 예상
 
중국 굴삭기 시장 공략 나선 ‘두산인프라코어’ 투자가치 상승 전망

 
시진핑 주석의 2기 체제 출범이 두산인프라코어에 호재가 됐다. 중국 내 정치적 안정성 확보는 물론, 시 주석의 개방경제 체제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근 중국 시장 성장세가 높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수혜가 기대된다.
 
1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제18기 중앙위원회 7차 전체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의 2기 체제 출범을 공식화했다.
 
앞으로 5년간 ‘시진핑 1인체제’가 굳건해짐에 따라 시 주석의 ‘신(新) 개방경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중국이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중국 내 공장 설립과 도시화 작업을 적극 장려했던 시 주석의 기조가 그대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로 중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 이 중에서는 도로나 철도와 같은 교통 분야를 포함한 인프라 투자가 중점적으로 늘었다.
 
중국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굴삭기와 건설기계 등을 앞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상황과 맞아떨어지고 있다. 때문에 증권가는 중국의 투자확대가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상승 모멘텀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굴삭기 시장 성장세 향후 2~3년간 지속될 전망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실적 가파른 상승 중…3분기도 호실적 예상

 
17일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굴삭기 시장의 성장은 앞으로 2~3년간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이라며 “굴삭기 관련 기업들의 실적 성장세도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의 성장세가 주목된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이후 세계 굴삭기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대부분 2배 이상 상승했지만 그 중에서도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 상승세가 매우 높다”며 “케터필러, 고마츠, 존디어 같은 해외 기업들의 주가가 68~92% 상승하는 동안 두산인프라코어는 98% 올랐다”고 설명했다.
 
최근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시장 굴삭기 판매 실적이 빠른 속도로 치솟고 있는 만큼 향후 이 같은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굴삭기 시장 판매량은 올해 상반기에만 6095대를 기록해, 지난해 총 판매량인 4649대를 이미 앞지른 상황이다.
 
3분기 실적도 상반기 성장세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3분기 두산인프라코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4230억 원과 1520억 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와 43.7% 증가한 수치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17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만1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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