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에선](105) 취준생이 노려볼 성장잠재력 높은 일본도시 BEST3
김효진 통신원 | 기사작성 : 2017-10-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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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도쿄가 될 가능성이 있는 일본 도시는 어디일까. Ⓒ일러스트야

앞으로가 기대되는 일본 도시들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지금까지 한국의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일본에 취업하였고 과반 수 이상이 도쿄지역에 집중되어 왔다. 인구와 자본이 집중된 만큼 다양한 기업들과 취업기회가 있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한국 젊은이들은 다른 지방도시보다는 도쿄를 선호하는 편이다. 이는 일본 젊은이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앞으로 도쿄처럼 크게 성공할 도시는 어디일까. 장기적인 일본취업을 고려하고 있다면 근무하는 지역의 향후 발전가능성은 중요한 고려요소 중 하나가 된다. 이를 위해 일본 노무라 종합연구소는 일본의 주요 100대 도시를 대상으로 풍토, 기반, 환경의 3개 항목으로 구분하고 70개 이상의 세부항목을 평가하여 향후 성장잠재력을 조사하였다.


성장잠재력 1위. ▶ 후쿠오카시(福岡市)

큐슈(九州)지역의 최북단에 위치하여 한국과도 매우 가까운 후쿠오카시가 향후 일본 도시 중에서 성장가능성이 제일 높은 도시로 평가되었다.

노무라연구소가 평가한 후쿠오카시의 대표적인 강점 5가지는 주민의 행복감 및 자긍심(100개 도시 중 1위),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의 허용성(1위), 창업을 장려하는 풍토(1위), 사업의 해외연결성(4위), 여가의 충실도(1위)였다. 이와 동시에 공항, 항만, 신칸센 역의 접근도가 매우 좋고 국제회의도 빈번하여 사업 환경으로서도 훌륭하다는 평가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5년간 인구는 5.12% 증가하여 150만 명을 넘어섰고 사무소 숫자도 2년 만에 7.9%나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대기업이나 외국기업의 유입이 적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성장잠재력 2위. 가고시마시(鹿児島市)

후쿠오카시와 같은 큐슈지역의 남쪽에 위치한 카고시마시가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일본도시 2위에 선정되었다. 대도시와도 거리가 있고 주요 관광지에도 이름을 올리는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다소 생소한 느낌이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라연구소는 가고시마시의 이주·외부인재의 유입실적(100개 도시 중 2위), 지역의 공조(共助)정신과 커뮤니티의 성숙도(1위), 역사와 전통의 조화(6위), 양호한 도시환경(6위), 주민의 행복감 및 자긍심(11위)을 강점으로 꼽았다.

반대로 경제기반과 주요 기업들이 다소 부족하고 인재의 집중도가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동 연구소는 가고시마시의 성장잠재력은 높지만 실제 사업으로 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성장잠재력 3위. 츠쿠바시(つくば市)

도쿄의 북동쪽 이바라키현(茨城県) 내에 위치한 츠쿠바시가 향후 성장잠재력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이나 연구기관이 많은 지역 특성상, 박사과정의 전문 인재와 전문직 연구원 등이 많아서 고도인재 비율이 매우 높은 점이 큰 특징이었다.

츠쿠바시는 다양한 외부사람에 대한 관용(100개 도시 중 1위), 교육과 인재의 충실도(3위),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의 허용성(7위), 주민의 행복감 및 자긍심(6위), 활기찬 분위기(4위)가 강점으로 평가되었다.

하지만 젊은 층과 여성들의 활약이 100개 도시 중 94위로 최하위 권이었고 대학이나 연구소 같은 전문 인재는 많지만 기업을 위한 인프라 충실도가 92위를 기록하는 등 특정분야로 다소 편중된 모습도 보여주었다.

당장은 도쿄(東京)가 일본 최고도시

위의 도시들이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도시들이지만 당장의 순위는 역시나 도쿄가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무라연구소는 도쿄에 대하여 경제기반, 창업의 용이성과 같은 사업 환경이 전국 최고수준이며 확고한 산업기반을 갖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성장도 충분하다고 평가하였다. 하지만 물가가 높고 육아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은 물론 지역 내의 공조(共助)정신이 낮은 점은 서둘러 개선해야 성장력을 잃지 않을 것이라 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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