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분석] 대웅제약, 생산공장 증설과 판권인수로 주가 급등
정소양 기자 | 기사작성 : 2017-10-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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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대웅제약의 주가가 급등했다. ⓒ네이버 캡쳐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대웅제약의 주가가 급등했다.
 
대웅제약은 11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 10만 4000원보다 8.17%오른 11만 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러한 대웅제약의 주가 급등은 대웅제약의 ‘나보타’ 제 2공장 구축과 골다공증치료제 허가권 및 판권 인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대웅제약 연간 450만 바이알 규모의 '나보타' 제 2공장 ⓒ대웅제약

연 450만 바이알 규모 ‘나보타’ 제 2공장 구축…국내·외 진출 시동
 
대웅제약은 지난 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 인증 획득으로 ‘나보타’ 생산규모를 확대했다.
 
나보타 제 2공장은 화성시 향남제약단지에 위치했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의 총 7284㎡ 규모로, 기존 제 1공장과 제 2공장을 합쳐 연간 총 500만 바이알 규모의 나보타를 생산 가능하다.
 
이를 계기로 대웅제약은 국내외 진출을 본격화해 전세계 약 4조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나보타’는 70여개국에 현지판매가 기준 약 13억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국내는 물론 남미, 태국, 필리핀에 이어 올해 멕시코와 베트남에서도 출시되었으며, 현재 미국 FDA에 바이오신약 허가 신청(Biologics License Application)과 유럽의약품청에 판매 허가 신청(Marketing Authorization Application)이 접수 완료돼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나보타는 그 동안 기존 공장에서의 생산량이 충분하지 못해 시장의 수요에 맞춘 공급이 어려웠으나, 제 2공장 증설로 국내·외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
 
또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 수출할 수 있는 규격과 품질에 맞춘 제품을 국내에도 본격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 만큼, 빠른 속도로 시장을 공략해 국내·외 대표적인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나보타는 앞으로 캐나다, 호주, 중동, 브라질, 터키, 중국 등으로 발매국가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해 앞으로 국외 진출이 더욱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골다공증치료제 졸레드론산 이미지 ⓒ대웅제약

골다공증치료제 ‘산도스 졸레드론산’ 허가권 및 판권 인수

 
골다공증치료제 허가권과 판권 인수도 대웅제약의 주가 상승에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산도스와의 유통/판매 계약(Distribution and Promotion Agreement)에 따라 2014년부터 ‘산도스졸레드론산 주 5mg/100ml’를 국내 독점 판매해온 대웅제약은 .노바티스와 한국산도스로부터 산도스의 골다공증 치료제 ‘졸레드론산 주 5mg/100ml’의 국내 판권 및 허가권을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산도스졸레드 론산 주’는 대표적 골다공증 치료 제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이하 BP)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 주사제로,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 남성의 골다공증 치료, 저충격 고관절 골절 후 새로운 골절예방 등 BP 제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의약품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판권인수는 제품라인업 강화와 함께 안정적인 매출 수익원을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에는 연매출 200억원 대의 제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소양 기자 jungsy@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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