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입학금 실태조사 결과, 입학 관련 외 지출이 더 많아
정소양 기자 | 기사작성 : 2017-10-11 12:02   (기사수정: 2017-10-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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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기사와 사진은 무관하다. ⓒ뉴시스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교육부 사립대 입학금 실태조사 첫 실시
 
입학금 중 33.4%가 입학 외 일반 사용되는 운영비로 지출되고 있어

 
교육부의 사립대 입학금 실태조사 결과 사립대학이 입학을 명목으로 걷는 입학금에 입학 관련 외 지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난 9월 사립대학 입학금의 단계적인 감축을 추진하기 위하여 ‘사립대 입학금 실태 조사’를 실시해 나온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조사에는 전국 4년제 사립대 156개교 중 80개교가 조사에 참여했다.
 
교육부는 사립대 입학 실소요 비용을 분석하기 위해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사립대 입학금 실태 조사’ 결과 입학금의 △5%는 입학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 행사비로 사용되었으며, △8.7%는 신입생 진로‧적성검사, 적응프로그램 등 학생지원경비로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입학금의 △14.3%는 홍보비로, △20.0%는 신‧편입생 장학금 등 △14.2%는 입학관련부서 운영비 △33.4%는 일반운영비에 포함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는 입학금이 실제로 사용되는 양태를 처음으로 조사하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순수하게 입학 실비용을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가는 향후 좀 더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다”고 전했다.
 
덧붙여 교육부는 “입학금 폐지가 국민의 염원인 만큼 입학 절차에 실제 사용하지 않는 비용의 징수는 국민적인 지지를 받기가 어렵다는 점을 사립대학이 충분히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적정하게 인정될 수 있는 입학 실비용의 인정 기준 및 단계적 감축 방안을 사립대학과 협의를 거쳐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13일 전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단 소속 대학의 기획처장 20여명과 함께 사립대학의 입장을 최종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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