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현장] 2018 S/S 서울패션위크, ‘스타’가 유혹하는 ‘시민 참여’ 무대
강소슬 기자 | 기사작성 : 2017-10-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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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위크 기자간담회 현장 [사진=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35개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브랜드와 6개 패션기업의 패션쇼 진행
 
패션쇼 티켓 없이도 패션위크 즐길 수 있도록, 시민 프로그램 대폭 늘려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서울디자인재단은 10일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의 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을 알리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디자인재단 패션문화본부 김윤희 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그동안 서울패션위크는 해외홍보 강화, 페어 전문화, 신진 디자이너 육성, 패션 아카이브 구축 등 세계적 패션위크로 거듭나기 위해 체계화 구축에 노력해왔다”며, “서울패션위크를 발판으로 해외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는 신진디자이너들이 늘고 있는 만큼, 미주·유럽의 하이엔드 백화점 및 온라인 편집샵 바이어 40명 초청 외에도 아시아권 백화점 및 바이어 130명 초청 등 네트워크 구축과 수주상담 기회 확충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저녁 7시, 둘레길에서 열리는 루비나 명예 디자이너 전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국내 최정상의 35개 디자이너 브랜드와 6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서울컬렉션 패션쇼가 진행되며, 패션·문화· 예술·쇼핑을 한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18개의 디자이너 개별 패션쇼(오프쇼)가 동대문을 비롯한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또한 2016년부터 신설된 전문 수주상담회인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에서는 100여개의 디자이너 브랜드 및 신진 디자이너의 수주 상담회와 참여 브랜드의 미니 패션쇼가 16회 열린다.
 
패션위크 마지막 날에는 실력 있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시상식 행사로 18S/S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다. 2018 텐소울 발표 및 총 3명의 베스트 디자이너 시상식과 현대홈쇼핑의 제이바이펀드, MCM이 후원하는 신진 디자이너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패션위크가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패션위크

서울 대표 ‘패션축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김윤희 본부장은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패션위크 공식 프로그램이 끝났음에도 패션을 사랑하는 젊은 사람들이 늦은 시간까지 DDP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다”며 “누구나 패션위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늘려 문턱을 대폭 낮췄다”고 말했다.
 
 첫 번째로 시작되는 이번 명예 디자이너 전시는 루비나 디자이너의 37년을 돌아보는 아카이빙 전시로, ‘끝없는 여행’ 주제 아래, DDP 배움터 디자인 둘레길에서 10월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개최된다. 디테일한 제작 과정을 거쳐 탄생한 의상 150벌과 설치미술이 둘레길 내 9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외에 시민참여 행사로는 패션 영화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패션필름페스티벌 에스콰이어 무비나잇’이 DDP 야외잔디언덕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린다. 선선한 가을밤 정취를 느끼며 감각적이고 패셔너블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패션위크를 찾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메이크업 시연회 ‘헤라 립 토크 쇼’, 최종 합격자에게 쎄씨 12월호 표지모델의 기회가 주어지는 일반인 대상 모델 오디션 ‘쎄씨X에스팀 모델 캐스팅 콜’ 등의 볼거리와 서울패션위크 참가 디자이너 온라인 기획전 ‘SFWX11번가’, 트레이드쇼 참가 디자이너의 샘플을 판매하는 ‘샘플마켓‘ 등의 살거리, 모델 겸 디제이 김기범의 디제잉 공연이 있는 ’영패션나잇(YOUNG PASSION NIGHT)‘, 마스터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DDP 푸드라이브러리‘ 등 즐길 거리가 끊임없이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시즌에도 서울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 동아TV 및 SNS, 네이버 V-Live 등 온라인 및 모바일 스트리밍과 어울림광장 내 야외 대형 스크린을 통해 패션쇼가 생중계 되어, DDP 안팎에 있는 시민 모두에게 쇼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왼쪽)김윤희 본부장이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패션위크

2018 S/S 패션위크 1문 1답
 
기자간담회장에는 정구호 총감독과 서울디자인재단 패션문화본부 김윤희 본부장이 참석해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정구호 감독은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참석하지 못했다. 따라서 김윤희 본부장이 Q&A를 진행했다.
 
Q. 이번 패션위크의 예산은 얼마이며 오프쇼에 지원된 예산은 얼마인가.
 
A. 패션위크 예산으로 서울시에 받은 출연금은 26억이다. 이 돈으로 1년에 2시즌 패션위크를 열어야 하기 때문에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다. 다행히 참여 기업들이 늘고 있고 기업 협찬금도 늘고 있다.
 
오프쇼에 대해서는 어떠한 예산도 지원하지 않고 있다. 해외에서도 디자이너 본인이 하고 싶은 공간에서 시설과 렌트, 모델 섭외 등과 같은 비용은 전적으로 디자이너 본인이 부담해 열린다. 이번 시즌부터는 오프쇼도 함께 홍보해 도움을 주고자 했다.
 
Q. 정구호 감독 앞으로도 패션위크 메가폰을 잡나?
 
A. 지난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었고, 이번에 연임을 하게 되었다. 원래 연임을 하게 되면 1년 단위로 계약하기에 다음 시즌까지 감독직을 맡아야 하지만, 정감독이 이번 시즌가지 감독을 담당 한 뒤 다음 시즌 감독직을 맡을지 결정하길 원했다. 때문에 아직 다음 시즌 감독이 누구인지 대답해 줄 수 없는 상황이다.
 
감독은 계약만료가 아직 안되었다. 연임이 1년이라 다음시즌까지인데, 본인이 이번 시즌가지만 하고 잔고해보겠다 말했다.
 
Q. 정구호 감독이 패션위크를 지휘한 뒤 얻은 성과는 무엇인가.
 
A. 우선 지난 3년간 신진디자이너에게 패션위크의 문을 활짝 열어준 것이 가장 큰 업적이라 할 수 있다. 기존에는 3년 이상 한국에서 디자이너 활동을 해온 신진디자이너에게 기회를 줬지만, 정감독이 온 뒤 해외에서 디자이너 생활을 하던 디자이너가 한국에서 활동한지는 3년이 되지 않았어도 패션위크에서 쇼를 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또한, 패션위크의 컬렉션쇼들의 티켓은 주최 측에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이너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바이어, 프레스를 직접 선정해 티켓을 배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꿨다.
 
마지막으로, 매 시즌 거듭할수록 패션위크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바이어, 기업들이 늘고 있으며, 시민들의 참여도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신인 디자이너들을 한국의 대표 글로벌 디자이너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시민들에게는 서울 대표 축제로 생각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강소슬 기자 soseul@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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