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J] 우리은행 ‘냉장고용 금융서비스’ 에 담긴 사연
이지우 기자 | 기사작성 : 2017-09-13 11:55   (기사수정: 2017-09-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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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지난 12일 우리은행이 삼성전자 스마트가전제품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냉장고용 금융서비스'를 출시했다. ⓒ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 J]의 J는 Job(일자리)를 뜻합니다. <편집자주>


 
우리은행과 삼성전자, 홈IoT 활용해 가전제품과 금융의 첫 만남 실현
  
상상력 풍부한 아이디어, 세상에 나와 소비자들과 호흡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금융이 일상생활과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모바일을 넘어 가전제품을 통한 금융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지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바로 우리은행의 ‘냉장고용 우리홈 IoT’다.
 
특히 이번 냉장고용 금융서비스는 7년 만에 빛을 본 기술이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의 스마트가전제품인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냉장고용 금융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스크린 냉장고를 통해 최근 부상하고 있는 홈IoT에 금융을 접목한 것.
 
우리은행은 수년전 스마트뱅킹이 시작될 무렵부터 "냉장고 금융서비스'를 고민했었다. 하지만 당시 기술력으로는 제품 개발 및 상용화가 어려워 사업추진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그러던 와중에 안타깝게도 아이디어 제안자였던 A씨는 지병으로 별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씨는 세상을 떴지만 그의 아이디어는 살아남아 이번에 빛을 보게 된 것이다. 
 
IoT와 금융의 만남은 최근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실현되고 있지만, 냉장고 금융서비스는 가전제품을 통한 최초의 금융서비스라는 의미를 갖는다.  
 
고객들은 앱을 통해 냉장고 외부 터치스크린에서 우리은행 계좌 잔액을 조회할 수 있다. 이외 이달의 자동이체일, 예금·대출 만기일, 이자 납부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냉장고에 탑재된 삼성전자 인공지능(AI) 가상 비서인 ‘빅스비’를 통해 음성 명령을 내리면 해당 앱이 작동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향후 삼성전자 가전제품뿐 아니라 기타 브랜드 스마트 냉장고, 스마트 기기를 통해 음성 서비스 확장을 준비 중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홈 IoT 기반 플랫폼에 채널 제휴를 늘리고 현재 조회 위주의 서비스를 이체 등 기타 금융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지우 기자 hap2ji@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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