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현장] 다이슨의 V8카본파이버, 삼성·LG와 차이점은?
경제뉴스 | BIZ | 업계소식 / 2017/09/12 18:17 등록   (2017/09/12 18:17 수정) 321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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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청소기 사업부 수석 엔지니어 캐빈 그란트가 V8 카본 파이버의 성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강소슬 기자]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다이슨 V8 카본 파이버, 기존 모델에 비해 흡입력 30% 높여

LG 코드제로 A9와 출시예정인 삼성 ‘파워건’ 대비 흡입력 우위 강조

다이슨 V8 카본 파이버, 배터리 교체 안되는 게 단점...3사 모두
작동 시간 최대 40분

영국의 기술 기업 다이슨(Dyson)이 이전보다 강력해진 흡입력을 탑재한 무선 청소기 신제품 ‘V8 카본파이버’를 출시하며 12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다이슨은 2011년 무선청소기를 국내에 처음 출시했으며, 다이슨은 작년 V8 출시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해 무서운 속도로 국내 시장을 장악해 2017년 상반기 다이슨의 시장 점유율은 80%를 차지했다.
 
다이슨이 독주하던 무선청소기 시장에 지난 7월 LG전자가 ‘코드제로A9’를 출시했고, 현재 다이슨의 시장점유율은 40%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오는 9월 무선청소기 ‘파워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다이슨 청소기 사업부 수석 엔지니어 캐빈 그란트(Kevin Grant)는 “다이슨은 늘 시장에서 혁명적인 제품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시장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이끌어 나가고 있다”며 “새롭게 출시된 V8 카본 파이버는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라 자부했다.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시장을 장악하던 다이슨의 자리를 한국의 제품들이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게 출시된 다이슨제품과 LG전자, 삼성전자의 제품들을 함께 비교해 보자.
  
 

▲ (왼쪽부터) 다이슨 V8 카본 파이버, LG전자 코드제로 A9, 삼성전자 파워건 [사진=각 사 제공]

2016년 6월 출시된 다이슨 V8 기존 모델에 비해 새롭게 출시된 V8 카본 파이버는 흡입력이 115AW에서 155AW로 향상되었다. 이는 LG 코드제로 A9의 흡입력 140W와,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파워건(150W)보다 높은 흡입력을 자랑한다.
 
최근 LG전자가 무선 핸드스틱 청소기 코드제로 A9을 출시하며 ‘세계 최고수준의 흡입력’이라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다이슨 V8 카본파이버가 LG의 흡입력보다 높은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다이슨 청소기 사업부 수석 엔지니어 캐빈 그란트(Kevin Grant)는 “다이슨에서는 1999년부터 무선 청소기 모터 개발에만 3억 5000만 파운드(한화 5211억 6000만원)를 이상을 투자해왔으며 매 주 700만 파운드(한화 104억 2300만원)를 투자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3500명이 넘는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이 기술 향상에 매진하고 있는 데, 이 중 240명 이상의 다이슨 엔지니어들이 디지털 모터 개발과 연구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모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번 V8 카본 파이버는 포스트 모터 필터를 작용했다. 이는 기기 전체에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알러지 유발 항원과 같은 보이지 않는 먼지를 잡아내고 더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는 것으로, 이중으로 배열된 15개의 싸이클론이 강력한 원심력을 만들어 먼지를 공기흐름으로부터 분리해 먼지함으로 집어넣어, 99.97%의 먼지를 빨아 들여 0.3 마이크론 입자의 미세먼지도 잡아낼 수 있게 만들었다.

일반모드에서 작동 시간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최대 40분까지 가능하다. LG와 삼성 역시 최대 사용시간은 40분까지로 동일하다.

가격의 경우 다이슨 V8 카본 파이버는 109만 8000원, LG전자 코드제로 A9는 89만원에서 128만원이다. 삼성전자의 파워권은 아직 미정으로 흡입구와 배터리 포함 여부에 따라 80만원에서 13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슨 V8은 배터리 교체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LG전자 코드제로 A9와 삼성전자의 파워권 모두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짧은 배터리 수명 때문에 무선청소기 구매를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에 착안해 탈착식 배터리 팩을 적용했고 5년 사용해도 배터리 용량이 80%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만난 다이슨 관계자는 “이번에 최초로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배터리를 탑재해 배터리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켰고, 소비자가 다이슨을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아도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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