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김이수 임명동의안 부결과 4인4색
일자리플러스 | 국회 / 2017/09/11 18:25 등록   (2017/09/11 18:25 수정) 176 views
Y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데 대해 정파간에 판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헌정 사상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재석 293명 중 찬성 145표, 반대 145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 가결 정족수인 출석 인원의 과반(147석) 찬성에서 2표가 부족해 부결 처리됐다.

이날 본회의에 전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120명, 정의당 6명, 새민중정당 2명, 서영교 무소속 의원 등 129명은 찬성표를 던졌을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국민의당 출석의원 39명 중 18명만 찬성했으면 임명 동의안은 가결될 수 있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보면, 국민의당 의원 중 찬성표는 최대 16표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된다.


① 자유 한국당은 환호 =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4회 국회 정기회 제5차 본회의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처리되자 서로 악수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② 청와대는 ‘무책임의 극치’라고 맹비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1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오늘 국회에서 벌어진 일은 무책임의 극치, 반대를 위한 반대로 기록될 것"이라며 “김 후보자에게는 부결에 이를만한 흠결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야당이 부결시킬 것은 상상도 못했다”고 밝혔다.




③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 캐스팅보트 강조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1일 김이수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은 20대 국회에서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당이 존재감을 보인 것이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존재감을 내려 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④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교각살우’촌평 =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김이수 임명동의안 부결 직후 페이스북 글에 "유구무언입니다. 교각살우?"라고 촌평을 달았다. 교각살우는 '쇠뿔을 바로 잡으려다 소를 죽인다'는 뜻의 사자성어이다. 야당의 힘으로 청와대와 여당을 견제하려다 자칫 큰 잘못을 범할 수 있다는 지적인 셈이다.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