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은행 순위서 KB금융이 산은 제치고 국내 1위
일자리플러스 | 종합 / 2017/09/11 11:59 등록   (2017/09/11 11:59 수정) 284 views
Y
▲ ⓒ뉴스투데이DB

국제금융전문지 ‘더 뱅커’ 100대 은행 그룹 재무 현황 분석 발표
 
KB, 산업, 신한, 하나, 우리 순으로 국내 5개 은행만 100위권 진입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국내 은행이 세계 은행과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다. 세계 100대 은행 중 국내 은행은 5곳이 포함됐으며 순위는 모두 60위권 밖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가는 11일 국제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의 세계 1000개 은행 순위를 기초로 세계 100대 은행 그룹의 재무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더 뱅커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순위는 전년과 대비하면 몇 단계씩 올랐지만, 자본비율이 세계 100대 은행평균에도 못 미쳐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수익성 지표는 100대 은행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국내 은행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은행은 60위를 차지한 KB금융이었다. KB금융은 1년 전 64위에서 4계단 올랐다. 반면 산업은행은 전년 58위에서 64위로 떨어지면서 KB금융에 국내 은행 중 1위 자리를 내줬다.
 
신한금융은 68위로 전년보다 2단계 올랐다. 80위를 차지한 하나금융은 1년 새 1단계 상승했고 우리은행은 전년 95위에서 88위로 7단계 올랐다.
 
전체 순위를 보면 중국공상은행(ICBC)이 기본자본 규모 세계 1위 자리를 5년째 지켰고 2위는 중국건설은행이었다. 10위권 내에는 중국과 미국의 은행이 각 4개였고 영국과 일본 은행이 1개씩 포함됐다.
 
100위권에서 살펴보면 중국 은행그룹이 17개 ▲미국 16개 ▲일본 7개 ▲캐나다 6개 ▲프랑스·영국·한국 5개 ▲브라질 4개 등이었다.
 
100대 은행그룹 중에선 47개 은행의 순위가 전년보다 오른 반면 35개 은행은 떨어졌다.
 
 
수익성 지표, 100대 그룹 평균 절반에 머물러 경쟁력 필요
 
한편 국내 은행들은 세계 100대 은행그룹 평균과 비교해 자산 건전성은 양호했지만, 수익성과 자본 적정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5개 은행은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가 평균 0.4%, ROC(기본자본이익률)는 7.1%였다. 세계 100대 은행그룹 평균인 0.9%, 13.5%의 절반 정도 수준에 머물렀다. 자본 적정성을 보여주는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국내 은행이 15%로 100대 은행 평균인 16.5%에 못 미쳤다.
 
다만 국내 은행들의 부실채권 비율은 평균 1.4%로 세계 100대 은행 평균(2.3%)보다 우수했다.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