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돋보기 분석]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 성공하며 성장중
Special article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 2017/09/05 18:21 등록   (2017/09/05 18:21 수정) 1,390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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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는 잡관련 포털사이트인 ‘사람인’의 자료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입사율 및 퇴사율 그리고 신입사원 연봉은 크레딧잡 자료를 활용합니다. 크레딧잡은 국민연금가입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입사율 및 퇴사율 통계가 가장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편집자주>
  
   


 
▲ ⓒ아시아나항공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로 국내외 항공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운송업체다. 아시아나항공의 전신은 1988년 2월에 세워진 서울항공으로 1988년 8월 지금의 아시아나항공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대한항공에 이은 대한민국 2위 규모의 민간 항공사이며,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의 회원사다. 스타얼라이언스는 1997년 세계 최초로 결성된 항공사 동맹체다. 
  

▲ ⓒ크레딧잡

① 효율성 분석 - 평균 연봉 5965만원 연봉 상위 1%
      
크레딧잡에서 공개한 아시아나항공의 평균연봉은 금감원 기준 6350만원으로 연봉상위 1%라 명시돼있다.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4128만원(금감원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사람인에 올라온 아시아나항공의 평균연봉은 5870만원이다.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2016년 임금동향 및 2017년 임금 전망’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상용직 근로자 월평균 임금총액은 354만 5000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임금총액은 정액(고정) 급여에 초과수당, 특별수당(성과급)을 모두 합한 수치이다. 연봉으로 계산하면 4254만 원이다.
      
크레딧잡과 사람인이 공개한 아시아나항공의 연봉은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상용직 평균 연봉보다 높다.
 
 
② 안정성 분석 - 입사 직원이 퇴사 직원보다 많아
     
크레딧잡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2016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입사한 직원은 280명으로 전체 직원 수의 3.2%를 차지한다. 반면 퇴사한 직원은 278명으로 전체 직원 수의 3.1%이다.
  
입사한 직원이 퇴사한 직원보다 높은 편이라 직원들의 충성도가 떨어진다고 분석해 볼 수 있다.  
 
 
③ 성장성 분석 - 2015년 시작된 경영정상화 방안, 성공적 진행 중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이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6.8% 증가한 2조7413억원, 영업이익은 23.9% 증가한 604억원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경영정상화 추진을 통한 효율제고 및 손익개선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5년 경영환경이 악화하자 조직·인력·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당시 발표를 보면 지점 통폐합을 통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통합·집중관리가 필요한 부문을 제외한 업무는 아웃소싱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으며, 프로세스 개선, 기재·노선 구조조정 등 방안도 있었다.
 
첫 번째 아시아나항공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조직 슬림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내 23개 지점을 14개 대표지점으로, 해외 128개 지점을 92개 대표지점으로 통합해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등석을 줄이고 좌석을 확보했다. 아시아나는 올해 1월에서 7월까지 A320 6대, B777 4대 등 항공기 15대의 좌석을 개조해 전체 공급좌석을 366석 더 늘렸다. B777은 퍼스트클래스 좌석을 없애고 비즈니스·이코노미 체제로 전환했으며, 노후화된 여객기는 화물기로 개조했다.
 
앞으로도 아시아나는 8월 이후 연말까지 총 15대에 대한 기내 조정으로 60석을 추가로 늘리고, 1대를 추가로 화물기로 개조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아시아나항공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연로가 적게 드는 기종을 도입해 장거리 노선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아시아나는 최신 기종인 A350 추가 도입을 추진해 장거리 노선 경쟁력도 강화한다. A350은 유사 기종인 B777과 비교해 좌석당 연료소모량이 25% 적어 효율성이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A350 기종을 2대를 들여와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투입한 아시아나는 이번 달과 12월에도 각각 1대씩 A350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 ‘아름다운가게 기부 물품 전달식’에서 (좌)아시아나항공 조영석 상무와 (우)아름다운가게 신충섭 사업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④ 사내 나눔문화 확산 위해 ‘사랑나누기 캠페인’ 진행
 
아시아나항공은 사내 나눔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8년 물품 수거 차량 기증을 시작으로 아름다운가게와 국내 사회공헌 협력 파트너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 사랑나누기 캠페인은 지난달 6일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의류, 잡화, 가전, 도서 및 음반 등 다양한 기부물품 1만8000점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3개 지점(서울 망원점, 안국점, 인천 논현점)으로 전달되었으며, ‘아시아나 기부 물품 특별판매전’을 통해 고객에 판매되며, 아시아나항공은 직원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사내 급여기금에 판매수익금을 더해 ‘함께 가는 강서 장애인부모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발달장애 아동들의 재활치료비로 쓸 예정이며, 나머지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 소외계층 지원사업으로 쓸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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