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비만율 증가할수록 미소 누르는 광동제약?
라이프 | 헬스·과학 / 2017/09/01 14:02 등록   (2017/09/01 14:02 수정) 750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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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비만률은 2009년 29.7%에서 2015년에는 32.4%로 증가했다. 복부비만 역시 18.4%에서 20.8%로 증가했다.ⓒ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한국 비만율 6년째 증가, 2009년 29.7%에서 2016년 32.4%로 ↑
 
‘비만=질병’ 인식확산에 따라 비만치료제 시장 성장 가능성 무궁무진
 
앞으로 한국의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이어트의 강박관념이 강한 한국의 비만율이 6년째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비만율은 2009년 29.7%에서 2015년에는 32.4%로 증가했다.  복부비만 역시 18.4%에서 20.8%로 증가했다.
 
특히, 비만과 복부 비만은 20대, 30대, 40대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09년 1000억 원을 웃돌았지만 2010년 비만치료제로 사용되던 시브트라민 제제(제품명: 리덕틸)가 심혈관계 부작용을 보여 퇴출당하면서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최근 비만치료제 신약이 조금씩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고 있다.
 
한국은 저체중을 선호하는 젊은 층의 증가로 다이어트 제품, 시술 등의 인기는 계속해서 증가와 함께,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비만율은 높아지고 있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의 비만율이 증가함에 따라 다른 병들도 유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만은 질병이다’라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비만치료제 시장은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과 더불어 여성 질환 유발 위험 높아
 
여성보단 남성 증가율 심해 각별한 주의 필요

 
실제로 지난 10년간 한국의 비만 현황을 살펴보면 체질량지수와 허리 둘레가 증가하에 따라 제2형 당뇨병,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의 발생률이 증가했고, 이는 체질량지수가 35kg/m2 이상인 경우에도 동일한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심근경색 및 허혈성 뇌졸중의 발병 위험은 정상 체중에 비해 비만 1기 및 비만 2기로 갈수록 증가 추세를 띄었다.
 
비만의 경우 여성은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남성은 비만 유병률이 계속해서 증가했다. 특히, 19세에서 39세의 젊은 남성 1인 가구에서는 비만 및 복부 비만 위험이 다인 가구에 비해 크게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성 비만의 경우 모든 연령층에서 불규칙 월경의 유병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체질량지수가 증가함에 따라 폐경 여성에서 유방암 발병 위험은 증가했다. 여성에서의 체질량지수 증가는 임심 시 자간증과 고위험 임신과 같은 합병증 증가와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만치료제 시장서 주목받는 ‘콘트라브’, ‘자율신경제’ 승인받아 유리
 
비만의 ‘질병’으로써의 위험성이 대두되면서 국내에서 최근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은 비만치료제는 광동제약의 ‘콘트라브’를 꼽을 수 있다. 콘트라브는 광동제약이 미국 제약사 오렉시젠으로부터 도입해 2016년 6월부터 선보인 식욕억제제 비만치료제로 국내에서 판매한지 반년 만에 25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판매액 1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을 일동제약의 벨빅이 장악하고 있지만 주춤하고 있으며, 콘트라브의 성장은 멈추지 않고 벨빅을 바짝 뒤쫓고 있다.
 
이렇게 콘트라브가 주목받는 이유는 ‘자율신경제’로 승인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식욕억제제가 대부분으로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승인받았지만 많은 부작용의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콘트라브의 경우 날트렉손 성분과 부프로피온 두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복합제로 향정신성의약품이 갖는 부작용에는 덜 노출되어 있다.
 
또한 콘트라브는 당뇨 환자에게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한국 비만 사회와 잘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미국의 오렉시젠 테라퓨틱스는 4031명을 대상으로 56주간의 콘트라브 임상 연구를 진행했으며, 많은 연구 중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는 제2형 당뇨 환자에게서는 당대사가 개선되는 등 2차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전해 의학계가 떠들썩하기도 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제2형 당뇨병,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의 발생률은 체질량지수와 허리 둘레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했고, 이는 체질량지수가 35kg/m2 이상인 경우에도 동일한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만치료제 중 ‘콘트라브’ 선호도는 앞으로 계속 될 것으로 분석되며 앞으로 콘트라브뿐만 아니라 비만치료제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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