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JOB리포트] 인턴월급이 900만원? 열정페이 한국에선 상상 못할 꿈의 직장
이진설 경제전문기자 | 기사작성 : 2017-09-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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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턴으로 일하기 가장 좋은 회사로 꼽히고 있는 페이스북. 인턴 평균월급이 8000달러(901만원)에 달해 이공계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페이스북]


페이스북, MS 등 과감한 보수 제시하며 인턴 유혹

상위권 회사는 인턴월급으로 6000달러 이상 제시



(뉴스투데이=이진설 경제전문기자) 취업난이 심각한 한국에서 인턴자리를 구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어렵게 인턴자리를 구해도 정당한 보수를 기대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열정만 있으면 됐지만 돈이 뭐가 중요하냐며 인턴에게 정당한 대가를 주지 않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하루 8시간, 때로는 야근까지 정규직과 똑 같은 업무를 하면서도 한 달에 고작 30만원의 교통보조비를 받고 일했다는 인턴들의 얘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인턴제도가 보편화된 미국에서는 인턴에 대한 대우가 다르다. 오히려 일반회사 정규직 보다 더 많은 돈을 주며 인턴을 쓰는 회사들도 적지 않다. 미국 고용전문사이트인 글래스도어가 보수 등을 기준으로 뽑은 인턴으로 일하기 좋은 5개 회사를 소개한다.

① 페이스북 =평균 인턴월급은 8000달러(901만원)다. 매달 인턴을 필요로 하는 직종이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IT회사답게 주로 엔지니어링, 기술 및 디자인 관련 인턴자리가 많다. 멀리서 오는 인턴을 위해 무료숙박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며, 교통편의는 물론, 무료점심도 제공한다. 주말근무는 시급의 1.5배를 챙겨주고 외국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 [페이스북 홈페이지]


마이크로소프트 =평균 인턴월급은 7100달러(800만원)다. 주로 여름방학을 이용해 인턴을 많이 쓴다. 마이크로소프트 탐험(Explore Microsoft)으로 불리는 12주 인턴코스가 가장 인기가 많다. 컴퓨터공학, 엔지니어링 전공자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 위치한 대학의 1, 2학년생을 대상으로 한다. 모든 인턴마다 멘토를 정해줘 체계적으로 회사업무를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 블로그]


③엑슨모빌 =평균 인턴월급은 6507달러(733만원)다. 석유회사답게 엔지니어링과 소프트웨어 개발, 경영, 재무, 회계, 지질학 분야 인턴 모집이 많다. 기간과 직무는 개인이 선택할 수 있다. 엑슨모빌 코디네이터와 함께 주로 팀과제를 맡는다. 엑슨모빌 홈페에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엑슨모빌을 거쳐간 인턴은 6000명에 달한다. 해마다 1200명 정도의 인턴을 채용했다는 얘기다.


▲ [엑슨모빌 홈페이지]


아마존 =평균 인턴월급은 6400달러(720만원). 엔지니어링은 물론, 컴퓨터 소프트웨어, 재무와 회계, 패션전공자를 위한 인턴모집이 많다. 아마존 홈페이지에는 전세계 아마존에서 필요로 하는 인턴자리가 공개모집 중에 있다. 아마존웹사이트 구축에 필요한 한국학생 인턴을 구한다는 모집광고도 있다. 의사소통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영어실력은 필수다.


▲ [아마존 홈페이지]


애플 =아마존과 마찬가지로 평균 6400달러(720만원)을 제시한다.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인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디오그래픽, 소프트웨어 개발, 빅데이타 분야 인턴모집이 많다. 근무시간은 주당40시간으로 정규직과 같다. 분야에 따라 대학재학생을 뽑기도 하고 석사나 박사학위 과정에 있는 학생들로 자격을 제한하기도 한다.


▲ [애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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