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영의 뉴 잡툰] ‘베이비플래너’, 예비부모를 위한 숨은 조력자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7-08-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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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박시영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임신·출산·육아 · 교육 관련 체계적인 정보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한국베이비플래너협회, 28세 이상 40세 이하 육아경험 있는 기혼 여성 모집

 
 
일반적으로 부부가 첫 아이를 갖게 되면 조언을 해줄 사람이 없어 인터넷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정작 중요한 태교에는 신경을 못 쓰고 임신과 출산에 관한 정보를 찾는데 많은 시간을 쏟는 것이다.
 
베이비플래너는 바로 이러한 시대 요구에 맞춰서 나온 직업이다. 결혼 후 임신·출산·육아 등과 관련한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와 관련된 각종 정보와 혜택 등을 제공하고 안내하는 일을 한다. 
 
 
>>> 어떤 일을 하나요?
 
베이비플래너는 개인을 대상으로 결혼 후 임신과 출산, 육아, 교육 등과 관련한 체계적인 정보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
  
예비엄마가 임신 초·중기일 때는 맞춤형 태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출산용품 체크리스트도 확인해준다. 정부에서 마련하는 각종 지원 시책에 대한 정보 등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정부 정책과 관련해서는 워낙 다양하고 복잡한 정보들이 많기 때문에, 바쁜 예비부모들을 위해 이를 정리해 알려주는 일은 큰 도움이 된다.
 
출산이 임박해질 무렵에는 출산가방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또한 출산 후 산후조리원 안내, 분만과 모유 수유, 그리고 산후 다이어트 관련 자료 제공, 아기 예방 접종표와 이유식 정보 제공 등까지 돕는다.
 
아이가 백일 또는 돌을 맞이했을 경우, 돌잔치와 관련된 각종 자료와 정부에서 마련한 지역별 육아 지원 혜택 자료 등을 제공한다.
 
 
>>> 어떻게 준비하나요?
 
베이비플래너가 되기 위해 특별히 필요한 전공은 없다. 대신 가임기 부부와 임산부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대로 파악해 정확한 정보를 줄 수 있어야 한다. 때문에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성격이면 좋다.
 
현재 베이비플래너들은 일반적으로 관련 협회의 채용과 교육 등을 통해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베이비플래너협회의 경우, 28세 이상 40세 이하의 기혼이면서 육아 경험이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예비 베이비플래너를 모집하고 있다. 
 
 

>>>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전국에는 약 100~150명의 베이비플래너가 있으며, 대부분 관련 협회 등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주 5일, 오전 10시~오후 5시 근무 기준, 약 100만 원의 월급을 받는다.
 
그러나 반드시 협회가 아니더라도 육아 관련 업체, 지역 보건소 등에서 베이비플래너가 제공하는 일부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곳에서 활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분유 관련 기업, 이유식 배달 관련 업체 등에서는 회원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아이의 인지 발달 정보, 영양섭취 및 건강 정보 등 아이의 성장시기별 정보와 육아전문가 칼럼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보건소 등에서도 아기 마사지 교실, 태교 및 임산부 체조 교실 등 출산준비와 관련한 다양한 수업을 개설하고 있다.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양육은 사회적으로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아이의 출산, 육아, 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베이비플래너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수요자에게 일대일 맞춤형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도록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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