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창업열기 후끈…4050세대가 주도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7-07-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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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4회 프렌차이즈 창업박람회'를 찾은 예비 창업자들이 입장을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 뉴스투데이

 
2017년 상반기 신설법인 4만9424개로 역대 최다
 
제조·도소매·건설업 위주 ‘4050세대’가 창업 주도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우리나라의 창업 열기가 가시지 않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신설된 법인이 5만 개에 육박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설법인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4%(1161개) 증가한 4만9424개로 집계됐다.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0년 이후로 반기 기준 가장 많은 규모다.
 
올 상반기 신설법인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1만107개), 도소매업(1만57개), 건설업(5337개), 부동산임대업(4925개)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법인 설립 규모가 가장 크게 늘어난 업종은 전년 동기 대비 226.1% 증가한 전기·가스·수도업이었다. 제조업의 법인설립 역시 2013년 이후 최고 높은 증가율인 12.7%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중기부는 최근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이 전기·가스 및 수도업 분야의 창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조업 역시 수출 증가 및 제조업 생산 증가에 따라 관련 창업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비스업은 서비스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법인설립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창업을 주도한 연령층은 4050세대로 나타났다. 신설법인의 대표자 연령을 살펴보면 40대(36.1%), 50대(26.4%), 30대(21.3%) 순으로 이어졌다. 고령화에 따라 60대 이상의 창업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신설법인 중 60세 이상 대표자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7.1%로 크게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대표자인 법인이 여성이 대표자인 법인에 비해 많았다. 24.7%(1만2천205개), 남성 대표 법인은 3만7219개로 75.3%, 여성 대표 법인은 1만2205개로 24.7%를 차지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와 5.3%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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