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JOB리포트-해외취업 성공 TIP] 싱가포르 필승전략④
정진용 기자 | 기사작성 : 2017-06-16 11:02   (기사수정: 2017-06-19 14:30)
2,178 views
N
▲ 싱가포르는 구직과 구인활동 모두 전문사이트를 통해 많이 이뤄진다. 구인구직 사이트를 활용하면 취업정보를 얻기가 용이하다. [이미지출처=퓨러티프러덕츠블로그]


싱가포르는 대표적인 강소국가다. 인구는 550만명에 불과한 도시국가이지만, 1인당 GDP(국내총생산)은 5만6000달러로 웬만한 선진국을 웃돈다. 제조업과 도·소매업이 발달했고 특히 금융은 런던, 뉴욕, 도쿄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외환시장을 보유할 정도로 기업친화적인 시스템을 자랑한다. 싱가포르는 경제발전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우수한 외국인 인력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하지만 고급인력을 제외한 저임금 외국인근로자에게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전문가와 싱가포르 취업 성공자들이 말하는 취업성공 팁을 시리즈로 다뤄본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정진용 기자)


직접 지원, 잡포털 활용, SNS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한 구직활동

현지채용 사이트 적극 활용하되, 인맥을 통한 구직활동이 최고


코트라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의 취업활동은 크게 원하는 기업에 직접 지원하는 방법, 잡포털을 활용한 구직활동, 링크드인 같은 SNS에 개인프로필을 올려놓고 기업에서 이를 보고 연락하는 방법, 한국의 헤드헌팅사와 같은 서치펌(search firm)을 이용하는 방법, 인맥을 활용한 방법 등 다양하게 이뤄진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활동 중인 권우현 헤드헌터는 각 방법은 장점과 단점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활용해야 효과가 크다고 조언한다.


구직활동 방식에 따른 장단점 파악이 중요 = 권우현 헤드헌터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의 취업활동은 다양한 루트로 진행된다. 가장 일반적인 방식은 직접 지원이다. 평소에 가고 싶은 회사에 구직자가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관심이 가는 회사의 홈페이지를 방문, 채용페이지(career page)에 들어가서 직접 공고를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 방식의 장점은 중소규모의 회사 입장에선 채용으로 인한 비용이 들지 않아 덜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하지만 언제 채용공고가 날지 알려주는 알림 기능이 없기 때문에 수시로 들어가서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 면접 진행 시 기본적인 면접 프로세스에 관한 정보를 구하기 어렵다는 것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잡포털을 활용하는 방식도 많이 사용된다. 한국의 사람인이나 인쿠르트 같은 채용사이트들이 싱가포르에도 많이 있다. 원하는 카테고리별로 맞춤검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장점은 손쉽게 키워드 검색을 통해 원하는 포지션을 찾을 수 있다는 편의성이다. 접근 가능한 정보가 많다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회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 어렵거나, 신뢰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것은 단점으로 꼽힌다.

링크드인, 잡스트리트, 몬스터 등의 SNS를 활용하는 것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구직자가 개인 프로필을 올려놓으면 관심 있는 사람이 연락해 오기도 한다. 장점은 자신이 올려놓은 프로필을 보고 원하는 사람이 적극적으로 연락한다는 것이다.

링크드인의 잡포스팅은 비용이 비싸서 상대적으로 대기업들의 이용이 많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개인의 스펙이나 경력이 좋아야 관심을 끌 수 있지, 그렇지 않으면 아무도 연락하지 않는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서치펌은 한국의 헤드헌팅과 같은 성격의 채용전문알선 회사다. 채용컨설턴트 회사들이 고객회사의 요구에 맞는 인재들을 찾아서 추천하는 방식이다. JAC나 아데코 등은 매우 좋은 고용회사 풀을 지니고 있어 유용하다. 장점은 서치펌에 데이터베이스를 등록해 놓으면 관심 있는 분야 혹은 포지션에 대한 포스팅이 있을 때마다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뷰 진행 시에도 상대적으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반면 프로필이 고객회사의 요구에 맞지 않으면 진행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또 채용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채용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신입 포지션은 별로 진행하지 않는다는 것도 단점이다.


▲ 싱가포르에서는 잡관련 전문SNS에 프로필을 올려놓고 관심을 갖는 기업의 연락을 기다리는 방식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미지출처=잡스트리트닷컴]

마지막으로 인맥을 통한 취업활동은 사실상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기업 내부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 지인 추천을 통해 1, 2차 인터뷰를 건너 뛰고 최종 인터뷰 진행이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빠르고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권우현 헤드헌터는 “인맥을 통한 취업활동은 특별히 단점으로 꼽을 만한 것이 없으며 기회가 있다면 이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지적한다.


현지채용사이트 활용하기 = 싱가포르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기본적으로 싱가포르 공공기관이 구축해놓은 사이트를 활용하거나 채용 웹사이트를 많이 이용한다.

코트라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공공기관 사이트의 대표적인 것이 컨택 싱가포르(
http://.jobs.contactsingapore.sg)다 . 이 사이트는 싱가포르 정부에서 구축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싱가포르에 주거, 투자, 근로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 컨택 싱가포르와 함께 싱가포르 퍼블릭 섹터 잡포털( www.careers.gov.sg )도 자주 활용되고 있다.

공공기관 사이트 말고도 구인과 구직 웹사이트는 다양하게 존재한다. 구직자들은 웹사이트 검색을 통해 다양한 산업의 채용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영문이력서를 직접 제출할 수도 있다.

고급인력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서치펌들도 있다. 중간 관리자급에서 고위직급의 특정 전문직 인재들을 찾는 고객회사들을 도와주는 헤드헌터 회사다. 서치펌들은 보통 경영 컨설팅, 채용 및 배치를 포함한 단대단 서비스(end-to-end service)를 제공한다.


ⓒ뉴스투데이

싱가포르에는 약 1100개 이상의 인가받은 채용대행사들, 국제적 잡검색 대행사들 및 고급인력 전문 서치펌들이 있다. 코트라 싱가포르무역관에 따르면 구직자들은 서치펌에 부담 없이 이메일을 보내 구직의사를 알리고 자신의 구직서류를 보내면 된다고 조언한다.

더욱이 이러한 서치펌들을 이용할 경우 사실상 비용부담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서치펌들은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경우 서비스 제공에 대한 보수를 구직자가 아니라, 구직자가 취업한 회사로부터 받기 때문이다.

이밖에 싱가포르 한인정보사이트도 유용한 것으로 지적된다. 한국인 커뮤니티는 구인구직의 장으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또 관련뉴스, 한국계 기업의 채용정보가 많이 올라온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대표적인 사이트로는 한국촌(
www.hankookchon.com )과 코닷싱( www.korea.com.sg )이 있다.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