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통신] 중국에서 취업 잘 되는 최상위 10개 학과는?
강병구 기자 | 기사작성 : 2017-05-24 10:22
1,947 views
N
▲ 마이코스연구원은 중국 내에서 가장 취업이 잘되는 학과, 전공 상위 10개 리스트를 공개했다. [사진출처=중국신문망 이미지]

(뉴스투데이/충칭=강병구 통신원)


마이코스연구원(麦可思研究院, Mycos), 중국에서 가장 취업 잘되는 학과 리스트 공개

IT직종, 전기, 토목 등 기술직종, 금융업 취업률 두드려져

중국에서 가장 취업률이 높은 학과 리스트가 공개되었다. 신화망은 21일 베이징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내직업전문연구기관 마이코스(麦可思, mycos)연구원의 통계를 보도했다.

신화망은 취업률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 학과와 더불어 연봉이 가장 높은 전공, 취업만족도 상위학과와 전공연계취업 상위 학과, 퇴직률이 가장 높은 전공 등을 소개했다.

조사기관인 마이코스연구원의 <2016졸업생직업현황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약 28만명의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진행했다.


1. 취업률 가장 높은 학과 리스트 탑10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4년제대학 졸업생들의 졸업 후 6개월이후의 취업율를 분석한 결과, “전기엔지니어링 및 자동화전공”이 95.5%의 취업율을 달성해 1위에 등극했다. 이어 컴퓨터과학및기술 전공이 93.9%, 재무관리전공이 93.5%의 취업율을 나타내며, 일명 취업 잘되는 학과로 알려졌다.

그 뒤로 기계설비제조자동화 전공, 토목학, 회계학, 국제무역, 영어영문, 금융학, 예술디자인전공이 중국에서 취업이 가장 잘되는 학과 상위 10개에 이름을 올렸다.


2. 연봉 가장 높은 전공으로는 컴퓨터, 금융학

보고서는 연봉이 가장 높은 전공으로 앞서 소개한 상위 10개 전공 중, 컴퓨터전공과 금융학전공을 뽑았다.

위 두개 전공은 졸업 6개월 이후의 연봉도 높을 뿐만 아니라 졸업 3년 이후의 월수입 또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전공은 졸업 6개월 이후 5452위안(약 89만 원), 금융학전공은 4621위안(약 75만 원)을 받았다. 졸업 3년 이후엔 컴퓨터전공은 8665위안(약 141만 원), 금융학전공은 7704위안(약 125만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코스는 위 두 전공의 두드러지는 활약에 대해 먼저, 컴퓨터전공은 바이두, 텐센트, 알리바바 등을 필두로 한 IT산업의 고속성장에 따른 컴퓨터전문가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금융전공은 사실 국내에서 줄곧 취업률과 연봉이 높은 직종으로 여겨졌고, 국가 도시화의 진행, 국가사업의 확대 등으로 금융의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올해 795만 명의 대학졸업생을 배출하는 중국. 사상 최대 인원이 취업 시장으로 몰려들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출처=중국신문망 이미지]


3. 취업 만족도 가장 높은 학과와 전공연계율이 가장 높은 학과는?

중국에서 취업만족도가 가장 높은 전공은 컴퓨터전공과 전기엔지니어링, 회계학순으로 나타났다. 졸업 6개월 이후 취업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컴퓨터전공이 75%를 차지했고, 반면 기계설비제조 및 자동화전공이 취업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이어 전공과 취업의 연계율을 묻는 항목에선 취업률 상위 10개 학과 중 토목학을 전공한 졸업생들이 취업 또한 토목산업쪽으로 가장 많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졸업 6개월 후와 3년 이후의 전공연계율이 각각 85%와 89%를 보이며 ‘학이치용( 学以致用)’, 즉 전공과 취업의 높은 연계율을 보였다. 이어 회계학, 전기엔지니어링, 컴퓨터전공이 그 뒤를 이어 높은 전공연계율 나타냈다.

그와 반대로 취업률 상위 10개 학과 중 ‘국제무역전공’이 졸업 6개월 후와 3년 이후의 전공연계율이 52%와 49%를 기록하며 취업과 전공의 연계율이 가장 낮은 학과로 꼽혔다. 이에 마이코스는 ‘기술관련’ 학과의 연계율이 비교적 높다고 분석했다.o


4. 취업 후 퇴사율 가장 높은 전공은?

그렇다면 취업 후 퇴사율이 가장 높은 전공은 무엇일까? 마이코스 보고서는 앞서 언급한 상위 10개 학과 중, 토목전공과 전기엔지니어링전공의 졸업생들의 퇴사율이 약 15%로 가장 낮았고, 졸업 3년 후의 퇴사율은 각각 10명중 1.6명과 1.7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예술디자인전공의 졸업생들은 퇴사율이 가장 높은 전공으로 꼽혔다. 예술디자인전공의 학생들은 상위 10개 학과 중 상대적으로 가장 불안정한 학과로 꼽히며, 졸업 6개월 후의 퇴사율이 37%에 달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졸업 후 3년이 지난 뒤에도 10명 중 2.4명의 퇴사율을 기록했다.


▲ 한창 취업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중국. 한 여학생이 취업 박람회에서 채용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중국사회과학망]


5. 중국 대졸생들이 가장 많이 진출하는 도시는? 베이징, 심천, 상하이 등 1선도시 뚜렷

한편, 마이코스 보고서는 재작년과 작년 한해 중국 대졸생들이 가장 많이 유입되는 도시로 베이징, 심천, 상하이 등 1선 대도시라고 밝혔다.

그러나 795만 명의 사상 최대 졸업생이 배출되는 올해 들어, 베이징, 심천, 상하이 등 1선 도시들의 살인적인 부동산가격과 생활물가의 압력에 견디지 못해 우한(武汉), 청두, 정저우(郑州), 항저우, 샤먼(厦门) 등 2선 도시로의 유입 현상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화망은 종합적으로 중국 대학의 취업율이 높은 학과는 비교적 전문적인 자격증의 인정이 요구되고, 이는 자본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뚜렷한 학과들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컴퓨터전공, 금융학은 중국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런던, 홍콩, 도쿄, 뉴욕 등 글로벌도시에서도 낙후된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점차 흡인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와 반대로 주관성이 뚜렷한 전공인 문학, 예술, 영어영문학등의 전공은 전공과 취업의 연계성이 떨어질 확률이 비교적 높고, 이직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전공이라고 덧붙였다.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