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투 연중기획 4부: 새로운 미래에 눈을 돌려라] 일본편③다양한 취업정보 확보가 첫 걸음
정진용 기자 | 기사작성 : 2017-05-23 12:29   (기사수정: 2017-05-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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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투데이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이 12%를 넘어섰다. 청년실업은 국가의 중심이자 미래인 청년세대로 하여금 희망이 없는 삶을 강요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청년실업으로 인한 결혼포기, 출산포기 등은 미래한국의 희망을 앗아갈 위험요소이다. 청년실업을 일부 청년들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재난으로 규정하고 정부와 민간이 적극 나서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편집자 주>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활용능력이 성공의 관건
 
정부지원 프로그램외에 개인이 직접 구직정보탐색
 
(뉴스투데이=정진용 기자) 한국은 구직난, 일본은 구인난이 지속되면서 일본취업으로 눈을 돌리는 한국의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일본취업에 뛰어든 구직자들은 일본취업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일본취업에 실제로 성공한 취업자들의 사례들을 토대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궁금증을 풀어본다.
 
◇국내 취업정보 포털에서 정보 구하기= 수도권 소재 I대학 4학년에 재학중인 이모(24)씨는 지난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글로벌취업상담회를 통해 일본의 커피전문회사 도토루에 취업했다. 이씨의 경우 일본취업을 하기로 결심한 것은 올해 1월. 가장 먼저 취업에 관한 정보를 구하는 게 시급했다. 이씨는 월드잡플러스(
www.worldjob.or.kr )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월드잡플러스는 청년들의 글로벌 노동시장 진출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해외진출 종합 포탈이다. 각 정부부처 및 시행기관별로 분산된 해외진출정보를 한 곳으로 통합해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외취업유망 15대 국가의 부족직종 현황을 비롯해 국가별 취업 유망직종, 비자정보, 취업동향 등 취업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코트라 제공 국가별 정보(
www.globalwindow.org )도 유용한 사이트다. 코트라의 해외시장정보 포탈로 85개국 125개 해외무역관에서 수집한 생생한 해외시장 뉴스를 비롯해 국가정보, 무역 및 투자진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현지를 가보지 않은 구직자도 이 사이트를 활용하면 포괄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일본과 현지 구직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또 코트라 일본 K-MOV센터(
http://cafe.naver.com/kotratokyo )에 가입하면 일본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구체적인 구인 공고를 제공하고 있고 채용공고를 클릭하면 채용회사 측에 관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비교적 양질의 구인공고가 많다는 평가를 받는다.
 
 
▲ 지난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글로벌취업박람회에서 일본취업 관련 K-MOVE 멘토링에 많은 참석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 뉴스투데이

 
이밖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코트라 등이 직접 주관하는 해외취업설명회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해외현지의 고용동향, 구인기업 정보, 해외취업 성공사례 등을 접할 수 있다.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하는 해외취업 설명회는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구직자의 상황에 맞는 적합한 설명회를 찾아야 한다. 코트라는 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 글로벌취업상담회(Global Job Fair)를 열고 있다.
 
◇정부의 해외취업 지원프로그램 활용= 일본취업은 직접 할 수도 있지만 정부의 지원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취업준비 단계별로 프로그램이 다양하므로 본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꼼꼼히 분석하고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다.
 
대표적인 것이 K-MOVE 스쿨이다. 국비지원 해외취업연수라고 알려져 있는 K-MOVE 스쿨은 외국어, 직무, 해외문화, 그리고 직장예절 등 구인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수기간에 따라 단기(3~6개월), 장기(6~12개월)로 나눠지는데, 교육기관에 따라 대학과정과 일반과정으로 구분된다.
 
 
▲ 지난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글로벌취업상담회에서 참가자들이 일본 해외취업 정보관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 뉴스투데이

 
지원금액은 연수비용의 80~100%이며, 연수과정별로 지원금액의 차이가 있다. 주요 연수분야는 IT, 경영사무, 외식조리, 무역물류 등 해외취업이 가능한 분야이고 연간 3000명 내외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액은 단기는 1인당 최대 580만원이고, 장기는 최대 800만원이다.
 
K-MOVE 멘토링도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현지 전문가, 해외취업 성공청년 등으로 구성된 멘토들이 해외진출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등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외진출 노하우를 멘토링 방식으로 지도한다. 멘티 모집시기는 연 2회이며 월드잡플러스 사이트를 통해 별도로 공지된다.
 
대표적인 멘토로는 강소연(NTT), 김선태(TPS대표), 김제간(포항대학교 관광호텔항공과 부교수), 김홍길(경남정보대학교부교수), 방승철(피알데일리), 이정연(강남대학교 조교수) 씨 등 1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해외취업패키지사업도 좋은 대안이다. 이 사업은 해외 전문직구인정보 및 취업지원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리크루트사 등과 협력해서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전문직종으로 진출하는 것을 돕고 있다. 해외취업패키지 사업은 일자리 발굴, 교육훈련, 취업알선,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일괄 위탁해서 구직자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독자적으로 취업정보 구하기= 주요 채용사이트를 활용하면 독작적으로 취업정보를 구할 수 있다. 일본의 주요 구인구직 사이트로는 리쿠나비(
www.rikunabi.com ), 마이나비( www.tenshoku.mynavi.jp ), 도다( www.doda.jp ), 하로워크( www.hellowork.go.jp ) 등이 있다.
 
리쿠나비는리쿠르트 계열사로 구인정보가 풍부하고 구직자들의 평도 좋다. 이직이나 중도채용을 전문으로 하는 리쿠나비NEXT(next.rukunabi.com)도 있다. 마이나비는 등록기업 수가 가장 많고 외국 유학생들을 위한 사이트(
www.golbal.mynavi.jp )도 운영하고 있다.
 
도다는 인텔리전스가 운영하는 사이트로 일본 내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을 중심으로 구인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로워크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공직업안내 사이트다. 일본인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외국인 구인구직 전용사이트도 있다. 닌자(
www.nextinjapan.com )는 정사원, 계약사원, 취업비자 취득이 가능한 파견사원, 아르바이트까지 다양한 형태의 구인광고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일본 국내근무 혹은 일본기업 해외근무를 찾는 외국인을 위한 취업정보 사이트다.
 
잡스인재팬(
www.workinjapan.com )은 IT관련 직종에 특화된 외국인 IT 인재전용 취업지원 사이트다. IT관련 직종뿐 아니라 일본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도 많이 수록돼 있다. 다이조브닷컴( www.daijob.com )은 휴먼그룹의 다이조부 글로벌 리쿠르팅 주식회사가 운영중인 외국계 및 글로벌기업 구직정보 사이트다. 이력서를 온라인 상에서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고 기업과의 메시지를 직접 주고받기도 가능하다.
 
이밖에 링크드인(
www.linkedin.com )은 전세계 유효가입자 수가 4억1000만명을 넘는 방대한 규모의 직업전문사회관계망으로 직업적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자신의 경력, 관심 분야에 대해 어필할 수 있는 구직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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