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상품 탐구]⑦ AI가 원격조정하고 수리하는 삼성 ‘플렉스워시’ 세탁기
김경민 기자 | 기사작성 : 2017-03-09 18:05   (기사수정: 2017-03-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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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모델들이 '플렉스워시'를 선보이고 있다. ⓒ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김경민 기자)

'플렉스워시'의 '지능형 원격 서비스',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고장 방지 및 원격수리

삼성전자 모든 가전제품은 IoT 기반의 ‘홈 네트워크’체계로 구축 예정


삼성전자가 ‘지능형 원격 서비스’ 기능을 갖추고 있는 신개념 세탁기 '플렉스워시'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플렉스워시’의 출시를 알리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앞으로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모든 가전제품들은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지능형 원격 서비스'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즉 가까운 미래에는  IoT기반의 원격 서비스가 각각의 가전제품들을 통합 관리하여 기계 고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가정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것이다.

빅데이터 기술과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 ‘지능형 원격 서비스’는 제품 스스로 원격 진단과 수리 조치가 가능하고 계절·사용 환경 정보를 센싱·분석해 최적의 세탁 옵션을 원격으로 설정해 준다.

이재승 삼성전자 전무는 “클라우드 서버와 제품을 연동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느끼는 5가지 패턴의 총 79개 데이터를 저장해 기계적 부분을 제외하고 전체 35% 가량의 고장을 원격으로 고칠 수 있다”며 “날씨와 연동한 인공지능 기능을 통해 동파 방지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플렉스워시'에는 무선인터넷 기반의 ‘원격조정기능’ 또한 포함되어 있다.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아이폰으로 원격조정 및 모니터링할 수 있다. 즉 빨래를 세탁기에 넣어두기만 하고 외출하면 원하는 빨래기능을 설정할 수 있고, 이 빨래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2017년 3월부터 와이파이가 적용된 전 가전 제품군에 IoT기반의 ‘지능형 원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제 각각의 가전제품들은  하나의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사용자가 원격으로 기능조정을 편의에 맞게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SF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꿈같은 이야기다.
 
▲ 左 LG 전자 '트윈워시', 右 삼성전자 '플렉스워시'. '플렉스워시'의 '콤팩트워시' 기능은 제품 위에 탑재되어 있다. 그렇기에 비슷한 기능이 아래 미닫이로 설치된 '트윈워시'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플렉스워시'의 도어에는 '애드윈도우'가 설치되어 있어, 추가적인 빨래를 손쉽게 넣을 수 있다. ⓒ뉴스투데이DB

'콤팩트워시', '애드워시', '애드윈도우', '건조기 기능'등이 차별적 혁신 기능

삼성전자의 ‘플렉스워시’가 가지고 있는 혁신성은 IoT기능에 국한되지 않는다. ‘플렉스워시’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7’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플렉스워시‘기 혁신상’을 수상한 이유는 따로 애벌 손빨래 및 추가 빨래가 가능한 ‘3도어 시스템’ 덕분이다.

‘3도어 시스템’인 ‘플렉스워시’는 ▲‘콤팩트워시’ ▲‘애드워시’ ▲‘애드윈도우’ 등의 세 가지 혁신적 기능을 갖고 있다. 

 ‘콤팩트워시’는 속옷이나 양말 등의 양이 작은 애벌 손빨래를 전문적으로 하는 기능이고, ‘애드워시’는 대용량의 드럼으로 일반 의류는 물론이거니와 이불 등의 부피 및 용적이 큰 빨래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애드윈도우’는 사용자가 깜빡하고 실수로 넣지 않은 빨래들을 넣을 수 있게끔 ‘애드워시’ 도어에 나 있는 작은 문이다. ‘애드윈도우’가 없었던 기존의 드럼세탁기는 세탁 도중 문을 열어 추가 빨래를 넣을 수 없었다. 

LG전자에서는 먼저 작년에 ‘트윈워시’라는 비슷한 제품을 출시했다. 얼핏 보면 '플렉스워시'는 기존제품인 '트윈워시'보다 별다른 차별점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번 ‘플렉스워시’가  ‘트윈워시’보다 발전한 점은 ‘콤팩트워시’ 기능이 ‘트윈워시’처럼 하부의 미닫이 형식이 아닌 상부의 여닫이 형식으로 되어 있어 사용자가 쭈그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애드윈도우’가 있어 미처 못넣은 빨래를 더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점만 놓고 보더라도 '플렉스워시'는 기존 경쟁제품보다 충분히 혁신적이라고 볼 수 있다.

'플렉스워시'의 기존 제품에 대한 차별성은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플렉스워시'는 건조기능까지 탑재하였다. 즉 '플렉스워시'를 구매하면 건조기를 추가적으로 구매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건조기를 설치할 공간이나 빨래를 널 공간을 따로 마련하지 않아도 된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아파트 거주자들에게는 귀가 솔깃한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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