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유일한상’에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수상

이지우 기자 입력 : 2017.01.16 08:58 |   수정 : 2017.01.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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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양행은 지난 13일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제12회 유일한상' 수상자로 김형석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를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 계승하는 우리 시대의 사표(師表)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제12회 ‘유일한상’ 수상자로 김형석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유일한상’수상자로 김형석(金亨錫, 98세·1920년생) 교수를 선정하고 지난 13일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유일한상’심사위원회는 “김형석 교수는 평생 학자와 교육자적 사명을 바탕으로 철학을 통해 한국의 교육과 문화 발전에 헌신해 온 선각자이자 철학계의 아버지”라며, “그 정신은 시대의 등불처럼 많은 이들에게 사표가 되었으며, 교육과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일한 박사의 고귀한 뜻과도 깊게 맞닿아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12번 째 수상자인 김형석 명예교수는 현재도 활발한 저술 및 강연을 통해 우리 사회에 큰 울림과 귀감이 되는 삶을 살고 있는 석학이다.  특히 사랑과 행복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바탕으로 동시대인들에게 깊은 성찰과 깨달음,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전하는 저서의 집필 및 강연을 펼치며 백세시대를 대표하는 지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1943년 일본 상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강사 등을 거쳐 1961년부터 1962년까지 미국 하버드대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대표적인 학술저서에는 ‘절학입문’, ‘철학개론’ 등이 있으며, 수필집에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 등이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형석 교수님은 철학계의 선구자로서 8.15 광복, 남북 분단과 한국전쟁 등 현대사의 격변기 속에서도 평생 후학 양성과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분이며, 이분의 고매한 인격과 도덕성, 그리고 학문적 업적은 많은 이들에게 시대를 관통하는 깨달음과 영감을 주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뜻과 정신이 가치 있게 이어지도록, 우리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노력하고 계시는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자 김형석 명예교수는 “유일한 박사는 일생을 많은 사람, 많은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하면 인간답게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뜻으로 살아오신 분” 이라며 “오늘날 많은 국민들이 지고 있는 이 짐과 시련을 ‘우리 개개인의 잘못이 아니다,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면 희망이 없다. 유일한 박사는 국가에서 받은 것이 하나 없었지만 언제나 최우선 순위가 국가였다. 모든 것을 다 바치신 분이다. 우리들이 국가에 대한 고민을 좀 더 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며 “오늘 받는 이 상을 통해 유일한 박사 삶과 사상을 많은 이들이 알아, 이를 통해 우리 사회와 역사에 새로운 희망의 출발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일한상’은 지난 1995년 유일한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그의 위대한 삶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시상제도이다. 2년마다 사회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성취한 인사를 추천 받아 ‘유일한상’심사위원회에서 선정, 시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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