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반도체 호황 맞아 상반기 신입 공채 두 차례 진행
황진원 기자 | 기사작성 : 2017-01-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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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가 호황기 접어든 반도체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신입 공채를 이례적으로 두 차례 진행한다. ⓒ뉴스투데이
 
SK하이닉스, 올해 상반기 신입 공채 이례적으로 두 차례 진행
 
호황기 접어든 반도체 시장 대비 위해 인력 확보 등에 투자
  
 
(뉴스투데이=황진원 기자)
 
국내 반도체 업계인 SK하이닉스가 이례적으로 올해 상반기 신입 사원 공채를 두차례 실시한다. 반도체산업이 호황기를 맞으면서 인력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추가 채용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SK하이닉스가 이달 11일까지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서류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직무는 제조·솔루션으로 채용 규모는 90여명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말 진행한 2017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서 100여명을 채용했던 바 있어 이번 채용까지 상반기에만 총 200여명의 인원을 채용하는 셈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신입 사원 공채를 두 차례 실사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며“이례적인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지난해 말 신입 사원 공채와 시기만 다를 뿐 입사 후 받는 대우는 동일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되는 인원들은 SK하이닉스의 이천공장 3D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에 배치될 예정이다. 현재 SK하이닉스는 3D 낸드플래시 양산을 위해 진행중인 이천 M14 공장의 2층 공사를 마치고 올해 상반기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추가 채용 인력은 이천공장 M14 공장에 투입되며, 현재 진행중인 M14 2층 클린룸 공사 완료되면 48단 혹은 72단 등 구체적인 낸드플래시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이례적인 이번 두 차례 상반기 공채 실시는 최근 반도체 업계 호황에 대비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가상현실(VR)·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의 본격화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퍼 호황기에 접어든 상태다.
 
공급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지난 6월까지 바닥을 쳤던 반도체 가격 또한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 세계반도체무역협회(WSTS)에 따르면, D램 반도체 가격은 지난해 5월 이후 2배 가까이, 낸드플래시 반도체는 35% 이상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호황이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2일 2조2000억원을 들여 청주 공장에 3D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을 도입하는 등 관련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같은 호황에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해 전분기 대비 50% 이상 상승한 1조3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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