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투 연중기획 3부 : 현실에서 희망을 찾다]① 기업들, 장애인 고용 확대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6-08-30 17:54   (기사수정: 2016-12-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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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이 12%를 넘어섰다. 청년실업은 국가의 중심이자 미래인 청년세대로 하여금 희망이 없는 삶을 강요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청년실업으로 인한 결혼포기, 출산포기 등은 미래한국의 희망을 앗아갈 위험요소이다. 청년실업을 일부 청년들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재난으로 규정하고 정부와 민간이 적극 나서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편집자 주>

 

▲ SPC그룹이 푸르메재단과 함께 서울 상암동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 1층에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6호점을 오픈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하는 카페로, SPC그룹이 매장 설비와 인테리어, 직원들의 교육 등을 지원한다. ⓒ뉴시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취업의 문이 좁은 장애인들을 위한 채용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장애인에게 베이커리 기술 전수·일자리 제공
 
SPC그룹은 장애인 직원들이 근무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종로푸르메센터)’를 푸르메재단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푸르메재단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SPC그룹이 인테리어, 설비를 지원하고 제빵교육과 기술, 그리고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SPC그룹은 장애인들에게 베이커리 기술은 지원하고자 소울베이커리와 공동으로 장애인 직업교육시설  ‘SPC&소울 행복한베이커리교실’을 설립했다. 행복한베이커리&카페 1호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 직원 4명 모두 SPC&소울 행복한베이커리교실에서 제과․베이커리 교육을 받았다.
 
SPC그룹은 종로푸르메르센터를 시작으로 인재개발원, 온조대왕문화체육관, 서울시립은평병원, 서울도서관,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 등 현재 매장 6곳을 운영 중이다. 이들 매장에서는 14명의 장애인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탐앤탐스, 1직영매장에 1장애인 채용 목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도 장애인고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탐앤탐스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와 지난 6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탐앤탐스는 장애인 근로자의 자립을 위해 바리스타 체험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장애인 직업 지원 기관과 연계하고 있다.
 
현재 탐앤탐스는 30여명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하고, 앞으로 장애인 채용을 늘릴 계획이다. 연내 1직영매장 1명 이상 장애인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탐앤탐스의 장애인 채용 노력으로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16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 고용 신뢰기업에 선정됐다.
 
탐앤탐스의 김도균 대표는 “탐앤탐스는 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장애인 바리스타 맞춤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차별 없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랜드, 장애인 고용율 4%까지 확대
 
이랜드 외식, 레저사업을 담당하는 ㈜이랜드파크도 지난 3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하고 애슐리, 자연별곡 등 직원 채용에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있다.
 
(주)이랜드파크는 다양한 브랜드를 갖고 있는 점을 살려 장애인의 장애 유형에 맞는 업무를 찾고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선정하는 ‘2016년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3년부터 장애인 고용을 시작해 지난해에는 의무고용률인 2.7%를 훨씬 웃도는 3.65%까지 장애인 직원 비율을 높였다. 특히 장애인 직원 중 중증장애인 비중이 80%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이랜드파크는 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이랜드파크는 올해까지 장애인 고용율을 4%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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