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 12월부터 온라인서 쉽게 정리한다

오지은 기자 입력 : 2016.07.04 15:07 |   수정 : 2016.07.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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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2월부터 계좌통합관리시스템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를 통해 휴면계좌의 잔고이전·해지가 손쉬워진다. [표=금융감독원]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오는 12월부터 1년 이상 이용하지 않은 휴면계좌를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일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은행권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추진방안을 내놓았다.
 
작년말 기준 국내은행에 개설된 개인계좌 2억3천억개(609조원) 중 1년 이상 입출금거래가 없는 비활동성 계좌수는 1억개에 육박한다. 비활동성 계좌 총액 14조원을 휴면계좌 1억개로 나누면 1인당 평균 14만원 정도 밖에 되지 않으며, 그중에서도 잔고가 0인 상태인 ‘깡통계좌’는 2700만개에 달한다.
 
휴면계좌를 갖고 있으면 본인도 모르게 금융사기에 악용되거나, 의도치 않게 잘못된 송금이 이뤄질 수 있으며 은행 입장에서도 관리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사회적으로 손해다.
 
그동안 휴면계좌를 해지하려면 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향후 ‘어카운트 인포’ 홈페이지가 개설되면 본인명의로 개설된 모든 은행계좌를 조회할 수 있고, 휴면계좌는 바로 잔액을 이체하거나 해지할 수 있게 된다.
 
잔고이전‧해지서비스는 ‘소액’ 휴면계좌 한정이며, 본인의 활동성 수시입출금식 계좌로 이전하거나 미소금융재단에 전액 기부한 후 해지 가능하다. 금융 당국은 3분기 중 은행 약관을 개정해 향후에는 1년 이상 잔고 ‘0’이 지속되면 계좌를 자동해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행 초기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소액계좌의 범위는 잔고 30만원 이하에서 50만 이하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에서는 별도의 회원가입이 필요없는 대신 공인인증서와 휴대폰인증의 이중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본인 명의로 등록된 모든 은행계좌를 일괄 조회할 수 있는 만큼 개인정보보호가 중요하므로 향후 소비자의 계좌정보가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 및 조회 은행에 원천적으로 저장되지 않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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