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입사전략② 인터뷰] 유혜진 계장, “지점 30~40군데 방문하며 미래 내 모습 꿈꿨다”

오지은 기자 입력 : 2016.07.05 17:33 |   수정 : 2016.07.0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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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사 1년차인 KB국민은행 행신역 지점 유혜진 계장이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여기 앙드레 말로가 말한대로 이룬 사람이 있다. 경제 스터디를 하다가 금융권 취업을 꿈꾸고, 현재 KB국민은행 신입행원 1년차인 KB국민은행 행신역 지점 유혜진 계장이 그 주인공이다.

뉴스투데이는 지난달 29일 유혜진 계장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금융권 취업, 특히 KB국민은행의 일원이 될 수 있었던 전략과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조언을 들었다.


>> 자기소개와 현재 하고 있는 일

“KB국민은행 행신역 지점 기업금융파트에서 외환담당 업무를 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신입행원으로 들어오면 L1이라는 계장직급으로 시작하며, 지금 입행 1년차다.”


>> 금융권 취업 계기는?

“대학생 때 경영학과였는데 금융에 관심을 가진 친구들과 경제시사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금융공부도 같이 해보려고 스터디를 했었다. 취업스터디까진 아니고 경제시사 이슈에 대해 공부해보는 것이었는데 금융공부를 하면 할 수록 재밌다고 느끼고, 선배들이 은행이나 증권, 금융권에 많이 취업했는데 그 일하는 모습들이 멋있어서 꾸준히 공부하는, 전문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 금융권에 취업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 KB국민은행에 입행하고 싶어 했나?

“작년 1~2월 두 달동안 국민은행 대학생 방학 인턴을 했었다. 처음에는 금융권에 관심만 있었다가 실제로 지점에서 인턴을 하니 같이 일하던 직원분들, 일하던 곳 모두 좋았다. 실제로 은행에서 일해보니 학교 안에서 있으면 만나보지 못했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과 교류하는 것도 좋았고, 인턴하면서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난 기억 때문에 다른 은행에 지원을 안 하고 국민은행만 생각하며 취업준비를 했다. 전환형 인턴이 아니어서 인턴이 끝나고 바로 신입 채용 공고에 지원했다.”


>> KB국민은행에 입행하기 위해 노력한 점은? 특별히 ‘이런 것까지 해봤다’고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우선 경제 스터디를 오래 한 것이 도움이 됐고, 국민은행에 가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지점을 30~40군데를 돌아다니며 은행이 어떤 분위기인지 알아보려고 했다. 한 지점만 가보면 잘 파악이 안 되니 수도권 국민은행을 돌아다니며 분위기를 살펴보고,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고, 고객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려고 많이 돌아다녔다.

직접 번호표를 뽑아 일하는 직원들한테 가서 어떤 일을 하는지도 물어봤는데, 귀찮아 하지 않고 친절하게 답해주셨다. 지점들을 돌아다니며 내가 어떤식으로 일할 건지 머릿속으로 정리한 것이 자소서 쓸 때와 면접 때 많은 도움이 됐다.”


>>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만의 입사전략이나 팁이 있다면?

“우선 인턴 경험이 가장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인턴 경험이 있으면 면접에서 인턴생활을 어떻게 보냈는지 물어보셨다. 인턴하며 즐거웠던 점, 앞으로 국민은행 직원이 된다면 어떻게 해야겠다고 말한 게 어필이 된 것 같다.

또, 국민은행 같은 경우 면접에서 ‘인성’ 질문도 많이 한다. 꾸며서 얘기하지 않고 솔직하게 내 자신에 대해 얘기했는데, 오히려 솔직하고 다양한 경험을 있는 그대로 말하니까 면접관 분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다.”


>> 신입사원 1년차, 입사 후 포부나 목표가 잘 이뤄지고 있나?

“저희 기수가 기업금융 인력으로 키워지고 있는데, 들어왔을 때 기업금융 중에서도 지점에서 외환 분야를 담당하게 되면서 ‘내가 이 외환분야에 대해서는 지점에 있는 어떤 직원들보다도 잘 알고, 잘 할 수 있는 직원이 되자’고 목표로 삼았다.

지점에 배치 받고 외환담당 일을 처리하면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수받고, 업데이트 되는 내용들을 공부하며 내가 외환 관련 일에 대해 이 지점에서 가장 잘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보람차다.”
 

>> 외환 쪽으로 갈 줄 알았나? 분야는 잘 맞았나?
 

“입행하고 처음 두 달은 기본적인 교육을 받았고, 다섯 달 동안 기업금융인력 연수를 받았다. 외환이나 기업여신 쪽인데, 저는 지점 상황에 따라 외환 쪽으로 가게 된 것이다. 연수 받을 때 이론교육과 더불어 5주동안 OJT(실습)를 진행했는데, 분야가 잘 맞아서 괜찮았다.”
 

>> 마지막으로 금융권이나 KB국민은행 취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응원이나 조언을 한다면?

“저는 항상 은행이 일하기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한다. 다이나믹하고, 많은 사람도 만날 수 있고, 그만큼 자기계발도 해야 하는 직종이기 때문이다. 은행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분들이 있다면 열심히 하셔서 꼭 좋은 직원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조언이라면, 요즘은 취업준비생들이 많기 때문에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같은 걸 만들고, 솔직하게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을 자소서나 면접에서 보이면 좋겠다.

또, 은행도 트렌드라는 게 있다. 창구 고객이 줄어들고 비대면 채널로 많이 오고, 은행이 IT와 접합되는 부분이 커지는 등 은행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 내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어필하고 내 역할을 생각해보는 게 면접에서 좋은 결과가 나타낼 것 같다.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수집하고, 남들과 차별화된 점을 보여주는 게 좋을 듯하다. 경제 공부는 오히려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것 같고, 내가 이 은행에서 직원으로서 어떻게 한 사람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강조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한편, 유혜진 계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경제학 복수전공)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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