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인터뷰] OEC 장영화 대표 “청소년들에게 기업가 정신 심어요”
오지은 기자 | 기사작성 : 2016-06-20 17:34   (기사수정: 2016-12-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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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판교 창조경제밸리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총괄한 OEC 장영화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오지은 기자]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기업이란 문제를 해결하는 조직이라는 걸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지난 17일 판교 창조경제밸리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자유학기제 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진로체험 센터’의 이야기다.
 
지난 3월 22일 개소한 ‘스타트업 캠퍼스’는 청·장년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시제품 제작 △인력 양성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취업·창업지원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이곳에서 활동중인 OEC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청소년들에게 기업가 정신, ‘앙트십 교육’을 행하고 있었다.
 
뉴스투데이는 20일 OEC 장영화 대표를 만나 창업의 의미와 방법 및 기업가 정신 등을 가르치게 된 과정을 들었다.
 
▲ OEC 장영화 대표 [사진=OEC]

- OEC란 어떤 곳인가?
 
“OEC는 Open Entrepreneur Center의 줄임말로, 창업가적 문제해결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0년부터 청소년들에게 세상을 경험시켜 주고, 기업이란 문제를 해결하는 조직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 어떻게 세우게 되었나?
 
“전형적인 공부 잘하는 학생이었던 나는 변호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며 중소기업가들에게 법률교육을 하다가 창업을 하게 됐다. 다음 창업자 이재웅 씨가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해 투자해준 덕분에 ‘OEC’를 세우고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 ‘앙트십 교육’을 진행하는 이유는?
 
“평범한 집안에서 열심히 공부하던 학생이 서울대에 가고, 변호사나 의사를 하며 어느 정도 먹고 살 수 있는 세대가 딱 우리 세대까지다. 하지만 이제 먹고 사는 건 어느 정도 우리나라가 할 수 있다. 그럼 조금 더 인류의 미래를 진보시킬 수 있는 인재가 되는 꿈을 꿔야 하는데,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금 시스템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창업을 하게 됐다.”
 
- 이번 스타트업 캠퍼스 진로 체험 센터 프로그램의 의미는?
 
“우리는 이미 인터넷 기업들과 공교육에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고 있었다. 정부 부처를 통해 시범 운영을 하게 됐는데, 실은 여기 스타트업 캠퍼스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은 아니다. 그런데 이 공간의 일부가 이렇게 미래 세대를 위해 기회를 준 게 정말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기회들을 통해 미래 세대를 향한 인재교육의 중요성에 화두를 던지고, 미래세대들은 이런 기회를 활용해서 더 창조적이고 훌륭한 인재로 잘 자랐으면 좋겠다.”
 
- OEC의 수익구조는?
 
“현재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후원을 받고 있지만, 제주시 교육청 등 자체예산으로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곳도 늘고 있다.”
 
- OEC, 앞으로의 계획은?
 
“지난 5월 네이버에서도 앙트십 코리아 컨퍼런스를 열었다. 대중에게 ‘기업가 정신’이라는 단어를 친근하게 새기기 위해서였다. 공교육에서도 앙트십‧스타트업 교육이 뻗친 만큼, 앞으로도 창업가뿐 아니라 비창업가들도 ‘앙트십’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모두가 창업할 필요는 없다. 창업은 할 수 있는 사람이 하면 된다. 자신의 자리에서 사소한 거라도 창조해보고, 문제를 해결해보는 게 너무나 당연한 ‘창조자’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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