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현장] 국제모피협회, 서울 강남에서 ‘모피가 좋은 이유’ 마케팅
강소슬 기자 | 기사작성 : 2016-06-09 10:07   (기사수정: 2016-06-09 10:21)
1,786 views
N
▲ 국제모피협회 아시아지역 CEO 켈리 쑤가 프리젠테이션 중이다. [사진=강소슬 기자]
 
세계 많은 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모피, 재활용 가능한 천연소재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국제모피협회(IFF)는 아시아 지역연례행사로 8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대치동) 섬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오후 ‘아시아 퍼 워크샵 로드쇼’를 개최했다.
 
여름의 초입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모피산업의 현황을 들어보고 모피소재의 지속가능성, 그리고 올겨울 모피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여서 관심을 끌었다.   

국제모피협회 아시아지역 CEO 켈리 쑤(Kelly Xu)는 이날 패션소재로서 모피의 장점을 강조했다. 켈리 쑤는 “모피는 재활용이 가능한 천연소재이며, 전 세계에서 열리는 패션위크를 보면 86%에 달하는 디자이너가 모피를 사용했다”며, “모피는 많은 봉재 기술을 필요로 하며, 가장 길고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소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날의 모피는 진보적으로 변해 컬러풀한 제품도 많이 나오고 있고, 의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품에도 사용되어 사계절 내내 구애 받지 않고 쓰이는 패션 소재”라고 설명했다.
 
▲ 국제모피협회 아시아지역 CEO 켈리 쑤가 모피에 대해 설명중이다. [사진=강소슬 기자]

페이크퍼(인조모피)는 석유화학 재료의 부산물, 모피는 친환경 소재
 
현재 모피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동물보호단체들이 모피 한벌을 만드는데 수많은 동물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값이 비싸 대중적이지도 않다.

이 때문에 국제모피협회는 모피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 및 오해를 해소하는데 애썼다. 국제모피협회는 천연모피의 위상을 위협하는 페이크퍼(인조모피)가 오히려 환경에 해가 되는 소재라고 정의했다.
 
켈리 쑤는 “석유 화학 재료의 부산물인 인조모피나 합성 재료들과 달리 천연 모피는 박테리아에 의해 무해 물질로 분해되어 환경에 해가 되지 않으며 재생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라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모피협회에서 수년간 진행 중인 신진디자이너 양성 프로그램의 참가자였던 네덜란드 디자이너 코엔 카스텐(Coen Carsten)과, 멕시코 기업가이자 디자이너 어네스토 히노조사 루이즈(Ernesto Hinojosa Ruize)가 참석했다.
 
▲ (좌)디자이너 코엔 카스텐, (우)디자이너 어네스토 히노조사 루이즈 [사진=강소슬 기자]

디자이너 코엔 카스텐은 그의 컬렉션에 모피를 사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디자이너 어네스토 히노조사 루이즈는 겨울이 없는 멕시코에서 모피를 활용한 옷 디자인과 옷 외에도 가방 신발 뿐 아니라 다양한 아이템에 모피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디자이너 어네스토 히노조사 루이즈는 “모피는 할머니가 사용하다 손녀에게 물려줄 수 있을 만큼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이며 새롭고 다양하게 리폼이 가능해 아주 재미있는 소재”라고 자신이 생각하는 모피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 퍼 워크샵 로드쇼’는 앞서 대만에서 열렸고, 서울 다음으로 도쿄, 난징 그리고 홍콩 순으로 개최된다.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