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적자 기록한 한국지엠, 손실만 1조원 넘어
황진원 기자 | 기사작성 : 2016-04-11 09:38   (기사수정: 2016-04-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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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사상 최대 적자 기록, 해외 수출 급감이 원인
 
(뉴스투데이=황진원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해 1조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전년 1485억원보다 약 4배 늘어난 5944억원, 당기순손실 또한 3535억원보다 약 3배 커진 98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완성차 62만2000대를 판매해 총 매출액은 11조9372억원으로 전년보다 7.6%보다 감소하며 적자폭 또한 대폭 커졌다.
 
특히, 국내 매출은 2조5500억원으로 전년보다 500억원 가까이 늘었지만, 해외 매출은 9조4000억원으로 1조원 이상 줄었다. 매출의 80% 가까이를 차지하는 해외 수출의 급감이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 부진은 러시아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가 철수함에 따라 발생한 일회성 비용과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 프로모션 비용 상승 등이 주원인”이라며, “뿐만 아니라 주요 수출 시장에서 부진했던 판매 실적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지엠은 손실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에는 내수 매출을 확대하는 한편 내부적으로 드는 비용은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량 수입중인 준대형 세단 임팔라는 국내 생산 대신 수입판매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내수판매 촉진 방안도 강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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