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투데이] 모델출신 배우만?…디자이너·DJ 등으로 새로운 변신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6-04-08 14:23   (기사수정: 2016-04-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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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모델 휘황, 송경아, 김현중, 노선미 [사진=뉴스투데이DB, 씨제스모델에디션]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모델 출신’ 뒤에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단어는 ‘배우’다. 1세대 차승원부터 강동원, 김우빈, 안재현 등 배우로 성공한 모델들이 대세다. 그러나 또 다른 새로운 직업으로 제2의 인생을 이어가는 모델들도 많다.
 
■ DJ로 변신, 런웨이 음악까지 책임지다
 
지난 7일 모델 휘황과 김기범이 나란히 DJ부스 앞에 섰다. 휘황은 현직 모델로 활동하고 있지만, 오래전부터 DJ로도 활약했다. 특히 지난 4월 7일에는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스토어 오픈 기념 행사에서 DJ부스를 책임졌다. 김기범은 2014년도부터 DJ를 시작했다. 지난 7일에도 서울 신사동에서 열린 ‘오피셜 홀리데이(Official Holiday) by 쿤(Koon)’에서 디제잉을 선보였다.
 
■ 런웨이말고 피날레 장식…디자이너로 변신
 
모델로서 수많은 옷을 입어본 경력을 살려 패션디자이너로 변신한 모델들도 있다.
 
송경아는 클래식하면서도 유니크하고, 현대인의 감성을 담은 핸드백 브랜드 ‘퍼스트루머(1st RUMOR)’를 2014년 2월 론칭했다. 백화점몰에서 시작해 현재는 백화점 입점은 물론 서울 종로구 멋스러운 한옥으로 지은 단독매장을 운영 중이다. 또 세컨드 브랜드 ‘세컨드루머’도 공개했다.
 
김원중도 패션디자이너로 변신해 자신의 브랜드 ‘87mm’을 론칭했다. 2014년 서울컬렉션으로 데뷔해 최근 ‘헤라서울패션위크 2016 F/W’ 런웨이도 장식했다. 피날레에서 감격한 듯 울컥대는 모습이 화제를 낳기도 했다.
 
■ 모델에이전시 운영, 후배 양성 나서
 
1994년 데뷔한 1세대 모델 노선미는 지난해 모델에이전시 씨제스모델에디션의 이사가 됐다. JYJ, 설경구, 라미란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2015년 모델 에이전시를 설립하면서, 글로벌 패션 모델을 양성하기 위한 적임자로 노선미 이사를 영입한 것. 노 이사는 현재 영향력 있는 모델들을 양성하고 지휘하는 수장 역할을 하고 있다. 주원대, 이정문, 최윤영, 김현준 등 요즘 뜨고 있는 모델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씨제스모델에디션 김종혁 홍보실장은 “모델 출신들이 제2의 직업을 선택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이들이 많다”며 “그러나 그들도 패션업계를 많이 벗어나지는 않는다. 패션 사업이나 디자이너로 활동하여 자신의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모델은 활동하는 시기가 짧다.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런웨이에 서는 수도 적어지고 영향력 있는 신인 모델들로 인해 인지도도 떨어지기도 한다. 그렇기에 모델들의 다양한 재능을 병행, 모델테이너의 기질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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