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현장]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 무엇이 달라졌나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6-03-09 18:27   (기사수정: 2016-03-09 18:27)
1,799 views
N
▲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이 3월 9일 DDP 살림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 전반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이슬 기자]


정구호 총감독의 두 번째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와 트레이드 쇼 분리 운영으로 차별화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오는 3월 21일 오프닝 리셉션파티를 시작으로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DDP(서울동대문플라자) 알림 1,2관과 문래동 (구)대선제분 공장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3월 9일 오전 DDP 살림터 3층 나눔관에서 서울패션위크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는 21일 DDP 알림관 B2 복도 및 국제회의장에서 헤라가 주관하는 오프닝 리셉션 파티를 시작으로, 디자이너쇼 38개와 기업쇼 3개 등 총 41번의 컬렉션 쇼가 열릴 예정이다. 이 외에 어울림광장에서는 주얼리바자가 열리고, 문래동 대선제분 공장에서는 제너레이션 넥스트와 트레이드쇼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구호 총감독은 “이번 패션위크는 국내외 프레스를 대상으로 홍보와 마케팅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패션쇼와, 전문 바이어와 디자이너 간 상담, 계약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진행되는 트레이드쇼를 분리했다”며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패션위크를 국제적인 패션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발돋움 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 감독은 지난 2016 S/S 서울컬렉션으로 총감독에 취임했다. 이번 시즌은 그의 두 번째 패션위크이다. 지난 시즌 그는 “2016 S/S 서울컬렉션 진행을 통해, 2016 F/W 서울컬렉션을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만큼, 이번 시즌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주목을 받았다. 지난 시즌 패션위크와 무엇이 달라졌을까?
 
■ B2B 전문 트레이드 쇼 신설
 
이번 시즌은 B2B(기업 간 거래) 형태의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트레이드쇼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을 문래동 대선제분 공장에서 개최한다.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은 100여개의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 및 신진 디자이너의 수주회를 진행한다. 또한 제너레이션넥스트 27개 브랜드의 그룹 패션쇼도 열린다.
 
해외 바이어를 위한 전문 트레이드 쇼이며, 1일 2회 브랜드가 쇼를 진행한다. 문래 대선제분 공장 내 GN 패션쇼장에서는 1일 1회 일반참가브랜드 패션쇼도 열린다. 쇼 이후에는 런웨이가 파티 공간으로 바뀐다. 바이어와 셀럽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바이어와 디자이너가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DDP 외 문래동 대선제분 공장서 쇼 열려
 
지난 2014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오픈한 이후 서울패션위크는 이곳에서 열렸다. 그러나 이번시즌부터 DDP 외에 문래동 대선제분 공장에서도 서울패션위크가 열린다. 문래돈 대선제분 공장은 빈티지한 노출구조물을 사용해 개성이 돋보이는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이곳에서는 제너레이션 넥스트 패션쇼와 제너레이션 넥스트 관이 마련될 예정이며, 오직 바이어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반 관람객의 출입을 금지하고, 바이어들이 쇼와 전시장을 둘러보며 수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3월 26일은 단 하루는 일반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된다. 트레이드쇼에 참여한 브랜드 제품의 샘플을 구매할 수 있는 △샘플세일, 쇼에 참석한 모델들에게 스타일링 팁을 배워보는 △스타일링 클래스, 모델 및 유명인의 애장품을 시민들의 애장품과 교환하는 △애장품 트레이드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즐길 수 있다.
 
■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 신설

 
해외 유명 패션 멘토를 초빙, 글로벌 멘토링 체제가 새롭게 확립된다. 전 파슨스디자인스쿨 회장 사이먼 콜린스, 보그닷컴 비평가 사라 무어 등 우수해외 패션 비즈니스 및 PR 전문가 10명이 멘토단으로 구성되어, 국내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K-패션 글로번 진출’ 노하우를 전수한다. 멘토들은 전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이너 컬설팅, 서울패션위크 심사 등을 맡게 될 예정이다.
 
■ 서울패션위크 참가 기준 완화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할 수 있는 디자이너 지원 기준이 브랜드 론칭 5년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완화되었다. 이로써 지난 시즌 신진 디자이너 컬렉션인 ‘제너레이션넥스트’에 참여했던 △블라디스, △블라인드니스, △비엔비트웰브, △알쉬미스트, △요하닉스, △참스 등 총 6개 브랜드가 이번 서울컬렉션에 합류하게 됐다.
 
■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B.M.S) 도입
 
이번 시즌에는 국내디자이너브랜드의 실질적인 해외유통망 확보와 해외진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서울패션위크와 연계하여 참여하는 바이어의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고, 유입을 유도한다.
 
더불어, 해외 바이어와 국내 브랜드 간 1:1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도 가동된다. 수주 상담 이전에 통역원을 연결시켜주어 미리 수주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게 했으며, 운영사무국에서 수주 상담을 진행하도록 돕는다. 또한 수주상담회 진행이 완료된 후에는 상담일지를 운영사무국에 제출해 데이터를 만든다.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